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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전, 아직 켜지지 않은 모니터 앞에서 - 자신이 되고자 했던 시간의 기록
강민우(돈깡) 지음 / 이레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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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돈깡님의 첫 번째 책입니다.

영상에서 차분한 설명이 인상 깊었는데 책을 쓰셨다기에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이 책은 매매기법이나 여러 지표에 대한 설명보다는 본인의 투자 과정, 철학,

투자에 대한 생각들 위주로 쓴 책입니다.


우선 투자는 무조건 수익을 내야 된다고만 생각했는데 그전에 거쳐야 할 단계도

있다는 것을 책에서 배웠습니다.


저자는 돈을 잃는 훈련이 필요하다. 격투기 선수들이 맞는 훈련을 하듯이 말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손실을 보았을 때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다음 행동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고 합니다.


"투자와 도박의 차이는 근거에 지배하는냐 확률에 지배하느냐의 차이다" -(P.112)


저자의 기업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생각 부분도 좋았습니다.

성장잠재력만 보고 투자해도 되는지.. 발견했으면 집중 또는 분산 투자를 해야

되는지.. 등등


저자가 이러한 주식을 투자할 때 무엇을 고려하였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성장주 투자에 대한 저자의 투자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20대와 30-40대의 투자 방법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해 줍니다.

세대별 소득과 지출 및 경제적 환경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식투자 시작 전에

반드시 본인에게 맞는 투자방법을 찾으라고 조언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차트만 보고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지만 무조건 저평가된

주식이라고 장기간 투자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 입장입니다.

저평가된 이유를 찾는 게 우선이지 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서도 저자의 투자 사례를 보여주면서 본인이 실수했던 점과 투자 시

생각해야 될 사항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저가가 직접 투자를 하면서 느낀 점을 담담하게 쓰였기

때문에 진실성이 더 크게 다가왔고 마음에 더 오래 남는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의 출발점은 자신에 관한 끊임없는 부정과 의심이다"(p.190)


두껍지도 않고 쉽게 읽히는 책이지만 기억에 남는 문구들이 많은 책이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이런 문구들을 몇 개 적어 보았는데 책 곳곳에 이런 좋은 말들이 있습니다.

초심자들은 투자 전에 읽어보고 시작하면 좋을 듯하고 기존 투자자들은 다시 한번

투자 마인드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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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가 알려주는 2021 부동산 셀프절세 - 세무사 만나기 전에 알아야할 것, 2021년 부동산 세금 개정사항 반영
이재헌 지음 / 리즈앤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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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부동산 관련 제도들이 많이 변경되고 예정에 있습니다.

당장 1월부터 종합부동산세율,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및 과세표준 구간 설정

그리고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인상 등..

이러한 것들을 외면하고서는 절세를 통한 재테크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번에 달라지는 제도를 반영한 현직 회계사가 쓴 부동산 절세를 주제로 한 책이 나와서 읽어보았습니다.

초보자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책이 구성되어 있어서 세금에 관련된 책이지만

읽기 전부터 겁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총 8장 76여 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 구성이면 우리가 궁금한

웬만한 내용들은 거의 다 들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등기부등본이란? -P.45 ~ 55>

등기부등본이 중요한 것은 알고 있지만 꼼꼼히 살펴본 적은 별로 없었는데 항목별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서 좋았습니다.

갑구와 을구 부분에서 꼭 체크해야 될 사항이 나와있습니다.

반드시 등기부등본상의 집주인과 계약을 해야 됨은 당연하고 그리고 소중한 전세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바로 등기부등본을 정확히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지난 주택 매각 시점까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 p.201>

요즘 또 많은 언론에서 많이 다루었던 1세대 1주택 비과세 문제

1주택 양도세의 보유기간 부분이 중요한데 그냥 신문이나 법조문만 읽어서는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이런 부분은 글로 읽는 것보다 도표나 그림으로 보는 것이

이해하기가 저는 훨씬 수월했습니다.

<무조건 공동명의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p.117>

요즘 부동산을 부부 공동명의로 많이 하시죠?

이것도 따져볼게 몇 가지 있습니다.

배우자가 직장이 있냐 없느냐에 따라서 선택이 달라질 수도 있고(자금 출처 조사 문제) 또 임대 사업자 등록 시에는 건강보험 문제도 생각해 봐야 됩니다.

(건강보험료 문제는 절세할 때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 가지 사항에 대해서도 문제가 될 만한 문제들을 여러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한 가지 좋았던 점은 8장 이제는 피할 수 없는 세금>

상속세와 증여세 내용이 자세하게 나온 점입니다.

총 16개 테마를 다루고 있어 전체 책 구성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 증여에 유리한 자산은 무엇인지...

▶상속받는 형제들이 많을수록 유리한지(절세 측면)

▶증여받을 때 순서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무엇인지...

배울 점이 많은 파트였습니다.

우리가 세금 상식을 넓힐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구성

각 단락마다 해당 챕터에 대한 세금 상식이 요약되어 있어서 책을 읽고 나서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밖에도

●생애 최초 주택 구입에 대한 취득세 면제가 한시적이라는 것.(p, 27)

●부동산 매입 시 보유세액이 하루 차이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것(P.32)

●입주권과 분양권의 차이점(P.167)

- 1가구 2주택 문제이기 때문에 정확한 인지 필요

●주택임대 등록 여부 고민 중이라면.(P.272)

이런 내용들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앞으로 이 책을 옆에다 두고 궁금한 내용 있을 때마다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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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어떻게 부자의 무기가 되는가 - 알면 벌고 모르면 당하는 '재벌법'의 10가지 비밀
천준범 지음 / 부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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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적은 재벌이 돈을 버는 비법이 무엇이고 흩어져 있는 재벌법을 한데 모아보고 싶었다고 저자는 서문에 밝히고 있습니다.


변호사인 저자는 인수합병, 경영권 분쟁, 공정거래 관련 일들을 했던 것이 자연스럽게 이 책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시작은 대표이사, 회장, 사장등 우리가 많이 들어본 직책에 대한 개념을 우리나라 특수성에 맞게 설명해줍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장의 역할이 무엇인지..회사를 위한? 회장을 위한?? 

왜 사장이 선출되지 않고 임명되는 배경도 알수 있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할때 초심자 분들이 인적 ,물적 분할, 순환출자등 의 개념등을 모르고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은 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이런 event 들이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이점을 염두해 두어야 되고 저자 역시 위의 개념들이 어떻게 투자자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재벌법 기초, 중급, 고급편으로 나누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역시 일감 밀어주기, 몰아주기란 단어도 뉴스에서만 많이 들었지 실제 목적등은 잘 몰랐으나

 책을 읽어보니 왜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어야 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회장이 지분율을 높이려는 배경. 상표권의 역할,  왜 재벌 대기업에 지주사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 있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주사 전환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는 우리가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기업의 합병의 목적 과 방법들을 소개해줍니다.

합병 이전의 사전 작업들을 가상의 기업을 예시로 들며서 설명해주고 관련된 소송에서의 판례도 설명해주어서 전체적인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업 분할의 목적과 과정.. 그리고 향후 예상되는 주가의 흐름을 도표와 함께 설명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재벌 입장에서는 주가가 낮을때 유리한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벌과 관계 당국과 부당거래법 위반을 두고 숨박꼭질하는 상황이 계속 되풀이 되는 현실을

보게 되는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지만 그래도 이러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된다고 생각하고 이 책이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점: 

법이라는 딱딱한 개념이 들어가서 빨리 책장이 넘어가기 힘든부분이 있지만 초급.중급.상급등 내용을 단계별로 구분해 줘서 처음 부터 읽기만 하면 자연히 재벌 기업들이 돈벌기 위한 방법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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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수익 바이블 - 100년을 관통하는 세계적 대가들의 주식투자 절대 원칙, 개정판
프레더릭 반하버비크 지음, 이건.서태준 옮김, 신진오 감수 / 에프엔미디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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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의 '바이블'이라는 단어가 전혀 아깝지 않게 투자에 관한 우리가 알아야 될 내용들을 거의 모두 담았습니다.

저가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대가들이 어떻게 시장에 이를 대응하고 초과 수익률을 올렸는지 살펴보는 것이 이 책의 주제입니다.

<물론 여기서의 대가들은 차트를 기반으로 투자하는 트레이딩 영역의 고수들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첫 장의 투자의 철학으로 시작해서 주식의 매수-매도 방법 그리고 마지막<11장>에 대가들의 마인드까지 하나의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한편의 책으로 만나는 느낌마저 듭니다..


1장에서는 시장은 효율적이지 않다는 기본 전제로 내재가치 개념, 주가를 결정하는 요소, 대가들의 투자 스타일과, 사고방식을 개략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특히 주가 결정 요소 중 인지 편향의 문제를 시장순환주기와 연결해서 설명해 주는 부분이 좋았다. 인지 편향의 요소들이 시장순환주기의 각 단계에서 어떻게 나 타는지를 설명해 주고 그림으로 정리해 줍니다.


2장 저평가주 찾기

저평가주 방법론에서는 일단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을 나누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선진시장은 bottom-up으로, 신흥시장은 top-down 방식으로 구별해서 특징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공매도 역시 선진-신흥 시장을 구별해서 설명해 주고 있고, 소형주, 빈 감주, 인기주, 소외주 등으로 세세하게 분류해서 설명해 주어서 얼핏 같아 보이지만 차이점을 우리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3장 펀더멘털 분석

4대 요소를 들어가며 설명해 줍니다.<정량분석, 정성분석, 경영진평가, 이사회>

정성분석과 경영진 평가 부분에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대가들의 생각을 첨부하며 장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성분석 중에 경쟁력을 설명할 때에 문화, 인적자원관리, 조직, 마케팅, 운영 관리가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서로 강화 되는 설명이 좋았습니다. 역시 기업이 경쟁력에 대한 개념을 알고 싶다면 이 부분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4장 도전! 밸류에이션

주식을 평가하는 데의 첫걸음은 역시 벨류에이션이 그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기업의 주식이라도 고평가이면 좋은 수익을 내기 힘들기 때문이죠

각 재무지표에서 벤자민 그레이멈, 워런버핏, 존 템플턴 등 대가들이 밸류에이션할 때 중요시했던 부분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다시 찾아서 보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이번장도 깔끔하게 도표로 정리되어 있어서 저자에게 감사함을 특이 느낄 수 있은 PART입니다.


5장 투자과정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이를 피하는 과정 ,

9장 주식을 사고팔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

이 두 장은 한마디로 우리가 투자하면서 실수했던 또는 지금도 하고 있는 실수를 적어놓았습니다. 따로 설명 안 드려도 우리가 더 잘 알고 있을 것 같네요

9장에서 소개한 15가지로 실수 유형과 5장에서의 이를 피하는 과정만 제대로 인식하고 있어도 우리가 실제 매매에서 저지르는 실수들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6장 주식의 여러 유형별 거래방법

사물에도 고유의 특성이 있듯이 주식 역시 각각의 특성이 있습니다.

이를 경기민감주, 회생주, 자산주, 성장주기별 주식, 특수상황 주식 등으로 분류에서 거래방법 등을 알려 주고 있으며 각각의 차이점을 알 수 있으며, 

7장에서는 이러한 주식들의 매수. 매도 등의 일반 원칙들을 설명해 주면서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8장 호황과 불황 경기 순환점을 알려주는 지표

대가들은 자신들도 주식의 적정가격 산정에서 실수 가 있음을 인정하면서 재무지표, 주가지수 등 여러 지표를 참고하여 시장에 대응하는 방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타이밍을 맞추기보다는 대응, 위험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포트폴리오 관리 방법을 소개해 주면서 10장 대가들의 위험관리 기법에서 더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역시 대가들조차도 자만하지 않는 모습에서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대가들은 지탱하는 3개의 기둥을 설명하면서 지금까지 설명해온 투자 철학, 태도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투자 요구 사항, 재능, 지식, 전략, 경험 간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면서  이 책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면서 ....

500페이지의 책에서 소홀히 할 페이지가 없습니다.

여러 주식 책들에서 흩어져 있는 대가들의 투자 철학과 방법들을 이 책 한 권으로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책 뒤표지에 적힌 말 '단권화'한 주식투자 기본서가 나왔다!

이 문구가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말입니다. 

직접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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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경제학자들의 대담한 제안 - 사상 최악의 불황을 극복하는 12가지 경제 이론
린다 유 지음, 안세민 옮김 / 청림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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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저작은 그들의 사상이 그때나 지금이나 사회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 p.470

이 책은 위에 적은 저자의 마지막 글에 이유를 12명의 경제학자들을 통해서 자세히 보여준다.

세계의 경제가 호항만 지속되어서 경제 주체들이 불안에 떨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은 누구나 한번 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언제 올지도 모르는 불황에 대해서 막연히 걱정만 하고 있어야 되는가

우리가 불항을 극복했던 시기는 그냥 우연이었던 것일까?

불황을 극복하면서 번영을 이루어냈던 순간에는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사상적 기반과 통창력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것을 이책은 설명해주고 있다.

12명의 경제학자들이 오늘날의 경제 문제들에 대한 질문들을 대가들의 생애 와 업적을 저자가 설명해주면서 우리 스스로 생각할수 있는 힘을 길러 준다.

정부가 개입해야될 산업과 그렇지 않은 산업의 경계는 어디인가?

자유방임은 무조건 옳은것인지, 이문제는 세계 모든 나라에서 논의 되고 있는 주제이다


이책의 1장에서 아담스미스는 정부가 경제를 재조정해야 되는가?에 대한 고민을 설명해준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선택은 국가? 시장 누가 주도해야 하는 문제인지 이책의 1장에서 보여준다.


2장에서는 무역 적자, 왜 중요한 문제인가? 에서 대규모 적자에 허덕이는 정부에게 비교우위 이론을 근거로 설명을 해준다.

"데이비드 리카도라면 정부 정책을 경상수지 적자에만 집중하지는 않을 것이다. 리카도 이론의 핵심은 경제 번영을 결정을 하는 것은 생산과 교환이며, 그가 살던 시절에 무역 흑자를 장려하기 위해 추진했던 중상주의 정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p84-85>


3장에서는 마르크스가 등장하는데 마르크스 사상을 중국식으로 받아들여 경제대국을 이룬 중국을 연구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중국의 개혁이 마르크스 사상과 어떻게 다른지 그들의 개혁 고민되는 점을 저자는 설명해주고 있어서 중국의 개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4장은 불평등을 극복할 방법은 없는가?에 대한 영국의 19세기 경제학자 앨프리드 마셜이 등장한다. 국가의 복지는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미국식 또는 유럽식으로 가야 되는가? 각자 장단점이 있는 방식이지만 마셜은 정부의 역활의 한계를 설명하며 시장의 효율화를 주장했다고 저자느 설명한다.

20세기 1930년대 불황에서의 교훈을 알려주는 어빙피셔,케인즈, 조지프 슘페터,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밀턴 프리드먼,조앤 로빈슨,더글라스 노스,로버드 솔로 까지 위대한 경제학자들이 저자의 글을 통해 우리에게 많은 지식을 주고 있다


12장의 임금은 왜 오르지 않은가? 세계화와 노동시장의 경직성에 관해 설명해주고 있다.

앞으로 우리의 임금은 개인의 노력이나 화사의 사정에따라 많은 영향을 받게지만 그 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을 큰 틀에서 과거의 선진국들의 사례를 통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이렇든 이책에서는 12명의 경제학자들을 통해 지금도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 정책 및 현상에 대한 친절한 답안지 같은 생각이다. 이 12명은 각자 독립된 이론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미치고 계승한 하나의 거대한 지식일 수도 있다. 또한 각 자의 생애도 기록되어 있어 마치 12권의 전기를 읽는 재미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하나의 보너스이다.


GOOD : 위대한 경제학자의 사상은 지금도 살아 숨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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