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마메에게 1984년이 1Q84년인것처럼 혹 내게도 2016년 지금이 2Q16년은 아닌지 잠시 생각해봤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아오마메처럼 출구를 찾아갈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어쩌면 출구같은 건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 나의 `덴고`와 함께라면 그리고 우리의 `이 작은 것`과 함께라면 2Q16년에서 영원을 살고 싶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