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부터 다산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요즘 흥미진진한 소재의 책들이 많네요🙂 <수상한 이웃집 시노나>시리즈로 이미 국내 인기몰이 중인 '도미야스 요코' 작가의 또다른 시리즈 <여기는 요괴 병원>을 서평하게 되었어요🏥 초등학교 5학년 2반 미네기시 준은 흰여우못에 낚시를 하러 갔다가 무언가에 홀린 듯 낯선 골목길에 발을 들이게 되는데요. 끝도 없는 그 길 끝에 '내과ㆍ요괴과 전문 병원'을 발견합니다. 이곳은 세상에 단 한 명밖에 없는 위대한 요괴 전문 의사이자, 인간은 절대 치료하지 않는 호즈키 선생님의 병원이에요. 요괴 진찰만 해도 너무 바쁜 호즈키 선생님은 인간은 절대 발견할 수 없도록 결계를 쳐놓았는데 우연히 요괴 병원에 들어온 준의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조수처럼 일을 맡겨요. 멀리까지 왕진가는 선생님 대신 '달걀귀신'을 대기실로 안내하면 되는 일이였어요. 그동안 몸에 눈이 100개가 붙어있는 백눈이, 이빨이 아프다며 뒤통수에 있는 입을 벌리는 여자, 커다란 눈에서 눈물을 줄줄 흘리며 재채기하는 스님, 어디가 아픈지 희미하게 타오르며 시름시름 앓는 도깨불도 만나게 되죠. '준'은 선생님께서 미리 써주신 안보이는 부적 덕분에 요괴환자들을 상대할 수 있었지만 왕진가서도 바쁜 '호즈키'선생님은 '준'을 소환해 도깨비에게 독감 주사를 놓기 위한 미끼까지 되도록 하는데요. 우리 주인공 '준'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져버리지 않고 용기를 내어 해결해보려는 대담함을 갖춘 아이 '준'과 날카로운 겉모습 뒤에 아무도 돌보지않는 요괴들을 묵묵히 진찰하는 의사 '호즈키' 선생님이 너무 잘 어울리는 책이라 그 다음이야기도 기대됩니다! ✔️참! 책 속에 요괴의 장난이 3개 숨어있다고해요! 처음 읽을 때는 내용에 집중하느라 몰랐는데 두 번째 읽으면서 아이들과 한참 집중했더니 3개 다 찾았답니다🤗 요런 재미까지 쏠쏠한 <여기는 요괴 병원> 이번 주말 한 권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