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다산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아주 귀여운 발상이 돋보이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사실 <자모자모 변신 감자>는 제목도, 그림도 귀엽고 자음과 모음의 조합을 다룬 동화라고해서 유아친구들을 위한 책일거라 생각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까지도 즐겁게 읽으며 언어적 상상력을 마구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 <자모자모 변신 감자> 자모자모는 특별한 감자예요🥔 주문을 외우면 세상의 모든 걸 글자를 바꿀 수 있거든요. 주문은 바로 "자모자모 떼구루루 얍!" 어느 날 자모자모는 엄마를 변신시키고 싶어서 주문을 외웠는데요, 글자로 변신한 엄마로 요리 조리 조합해보며 '모자'라는 단어를 완성시켰더니 엄마 감자는 둥근 갈색 모자가 되었어요🤭 하지만 기뻐하던 것도 잠시 엄마 감자의 'ㄱ'을 까마귀가 물고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다시 엄마 감자로 돌아올 수 없었어요🥲 잃어버린 'ㄱ'을 찾아 자모자모와 모자가 된 엄마의 험난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늑대도 만나고, 곰도 만나고, 뱀도 만나고. 우주 최강 변신 감자 자모자모는 글자들을 변신시키며 위험을 헤쳐나갔지요. 어렵게 까마귀를 찾았지만 엄마 감자의 'ㄱ'글자를 말캉숲에 사는 대마왕에게 빼앗긴 걸 알게돼요. 자모자모의 순발력으로 순두부의 'ㄷ'과 'ㅂ'을 빼앗겨 사과로 변신하게 된 순두부는 친구들의 글자를 가져간 걸 반성하며 글자들을 돌려주었지요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ㅣ'를 빼앗긴 오리가 알이 되고 'ㅅ'과'ㅁ'을 빼앗긴 사슴이 새가 되었었다는걸요. 순두부에게 'ㄱ'을 돌려받은 자모자모는 모자를 굴려 글자로 만들고 'ㄱ'을 더해 엄마 감자를 다시 만나게 되며 즐겁게 마무리되는 책이였습니다☺️ 자음과 모음의 결합으로 만들어지는 한글의 원리를 보다 즐겁고 창의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해진 글자 안에서 변형해보고 무한한 글자 안에서 만들고 싶은 단어를 찾아보며 아이들의 사고력과 상상력도 키우고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도서제공 #책세상맘수다 #다산어린이 #자모자모변신감자 #자음과모음 #떼구루루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