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첫찌가 초딩이 된 후 푹 빠진 것 중 하나!바로《로블록스》라는 게임인데요.그런 로블록스가 동화책으로 나온다고해서 기대됐는데 딱!읽게되었어요.게임 속 이야기가 글로 펼쳐졌으니 얼마나 흥미진진할까요?책을 받은 아이는 겉표지에 익숙한 캐릭터가 보이니 《로블록스》라며 무지 신나하면서도 그림 하나 없이 글자가 가득한 책을 보고 아쉬워하더라구요ㅋㅋㅋ이 책은 게임 속 <피자가게에서 일해요> 서버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어마무시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이야기예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올무렵 피자가게에 일하게 된 다섯명의 새직원들이 출근한 후로 연쇄살인사건이 시작되고 주인공 '뉴비'가 탐정이 되어 사건을 파헤치게 되는데요. 새직원들의 과거이야기를 통해 단서를 찾고 결국엔 <머더 미스터리2> 서버의 승리자 '브루스'의 도움으로 범인을 잡아 감옥에 가두게 됩니다. 덕분에 모두가 모여 멋진 크리스마스를 맞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책인데요. 읽다보니 게임 속에 들어가 직접 경험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로블록스 자체 제작이아니라 로블록스를 좋아하는 팬이 재창작한 팬픽션이라 더 특별한 이야기.시리즈로 이어지는 뉴비의 다음 모험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