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간들 중에 눈여겨보던 책을 서평해봅니다<지구 레스토랑>은 귀여운 외계인의 모습과 함께 오묘한 우주를 담은 듯한 표지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보여지는 제목만으로 지구에 방문한 외계인이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게 되는 이야기일까했답니다. 하지만 귀여운 표지와는 다르게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환경 문제를 재치있게 다루며 아이들에게 사계절이 아름다운 지구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었어요. 지구를 잃고 우주를 떠도는 지구인들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지구 레스토랑>첫페이지에 그려진 지구의 모습은 우리가 알던 푸른별지구가 아니라 새까만 행성으로 변한 모습이였는데 환경오염으로 더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어 지구를 떠나게 되었다고 짐작해볼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그렇게 지구를 떠난 마지막 지구인들은 우주의 끝 아스라이 행성에 정착하게 되고 아름다웠던 지구의 추억을 담아 <지구 레스토랑>을 열게 됩니다.지구 레스토랑을 방문한 외슐랭 평가원은 '사계절 고급 요리' 코스를 시키게 되고 제일 처음 '봄비 주스' 음료를 시작으로 입맛을 돋우는 '벚나무 샐러드', 뭉게구름을 얹은 '여름 바다 수프'와 화끈한 '화산 스테이크' 후식으로 '단풍 숲 파이', 얼음으로 만든 찻주전자에 담긴 '오로라빛 차'까지 펼쳐져요.접시 가득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표현되었던 요리를 먹어본 외슐랭평가원은 지구는 참 아름답고 맛있는 곳이었고, 값진 곳이였다며 감동하는데요,지구가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과거로 표현되니 마음이 저릿하더라구요.그럴일이 없게 아름다운 우리의 지구를 보호하고 지켜야겠죠? 아이들과 함께 읽는 동안 책을 통해 아름다운 지구에 살고 있기에 느끼는 행복함, 다행스러움. . 그리고 그런 지구에게 보답하기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켜야함을 느꼈을거라고 생각해요.책과 함께 제공된 '독서활동지'로 가볍게 독후활동을 할 수 있었던 완벽한시간.* 책세상&맘수다 카페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물론 주관적인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진심을 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