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테레사의 봉사이야기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10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처음 할머니와 도구이야기로 만난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시리즈 10편을 보게 되었네요

촌스러운 표지 덕분에 눈길이 잘 안가는 책인데 어찌어찌 눈에 띄여..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그 동안 출간한 나머지 책들을 사오고

다음 편이 출간하기만을 기다리는 재미에 살게 되었네요

언제나 그렇듯이 먼저 동화로 마더테레사의 이야기를 만나고

사회영역으로 다양하게 인도이야기와 봉사와 기부이야기를 시작으로

노벨평화상 이야기까지 여러 분야의 이야기를 골고루 들려주네요

아이는 마더테레사를 위인전으로 읽은 지 얼마 안돼서인지

더 관심있게 책을 꼼꼼히 읽더니

위인전하고는 다르게 마더테레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봉사와 기부 하는 모습에

더 감동을 받은 것 같아요

우리가 어려서는 봉사와 기부라는 개념과는 멀게도 살았지만

봉사를 하고 싶어도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몰랐는데

요새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면 봉사를 할 수도 있고

유명 연예인들의 많은 선행이 알려져 봉사와 기부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가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포털싸이트 네이버에서 메일을 쓰거나 포스팅을 하면

콩이라는 것을 줘서 콩을 기부할 수도 있다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자기도 뭔가 기부를 하고 싶다고 하길래

학교에서 받아 온 사랑의 빵 저금통도 기부하는거라고 말해주고

그동안 모아놓은 콩을 기부할 수도 있다고 말해주니 바로 콩을 기부했다

이렇게 처음 시작은 작지만 언젠가 아이가 크면

조금 더 큰 봉사와 기부를 하면서 살 것 같은 기분에 뿌듯함을 느꼈다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인도라는 나라가 발전하기에 좋은 요건이 충족하지만

카스트제도와 큰 빈부의 격차로 발전하지 못하는 모습이 참 안타깝다

종종 힘들게 번 돈을 모두 기부하는 가슴 따뜻한 뉴스와

제 2의 마더테레사를 꿈꾸는 많은 이들이 있어 아직도 세상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봉사와 희생정신을 배웠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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