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과 연노랑 표지의 행복해 보이는 여자아이의 그림이 참 인상적이다 엄마가 딸아이에게 이야기 해주는듯한 구어체 문장이 참 독특하다 40가지의 일화를 들려주면서 거기서 얻는 교훈으로 어떻게 선택을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이 이야기는 글이지만 참 자상하게 들린다 아침에 몇 시에 일어 날지,일어나자 마자 뭘 해야할지,아침밥을 뭘 먹을지 어떤 옷을 입을 지 ,누구와 놀 지,숙제를 먼저 할지 티비를 먼저 볼지... 하루에도 몇 번의 선택의 순간이 있다 선택의 순간에서 몇 번 같은 선택을 되풀이 하다보면 습관처럼 길들여진다 별 일 아닐꺼 같은 선택의 순간도 그냥 지나치다 보면 나중에 후회 하는 순간이 생길지도 모른다 하루에도 몇번 씩 선택의 순간이 있는데 일생동안 얼마나 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 할 까 생각해본다 12살이 된 딸 아이에게 지금까지는 딸아이 보다는 내가 더 많은 선택권을 가졌지만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어떤 관점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건지를 알게 해준다 잘못된 결과 앞에서 남을 탓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이 선택했음을 잊지말고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하게끔 알려주는 참고서 같은 책이다 이 책은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선택이야기이지만 앞으로 자라나는 모든 청소년이 읽고 올바른 선택 최고의 선택을 지혜롭게 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