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가 마음을 읽어줄 때 - 주인공부터 악당까지 동화 속 인물들이 들려주는 심리 처방
류혜인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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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심리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에게는 너무 익숙한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동화 속 등장인물의 심리를 파헤친다.
1부에서는 동화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해로운 감정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2부에서는 세상과 나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려준다.
동화는 그저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만들었다고 생각했지만 이야기의 이면에는 많은 것들이 숨어있었다.

책의 내용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책을 보다가 '동화를 꼭 이렇게 분석해서 읽어야해?'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이야기를 읽었을 때 무언가 반감이 느껴진다면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 보는 것이 현재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한 챕터가 끝날때 마다 나오는 <한 걸음 더>는 주인공뿐만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의 관점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안데르센이 인어공주를 쓴 뒷이야기도 알 수 있었고, 현실에서 적용해볼만한 솔루션을 제안해 주는 것도 좋았다.

물론 너무 많은 이론들이 나와서 처음 심리학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힘겨울 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는 대로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오히려 그 이론이 궁금해질수도 있다.
매체를 통한 치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야기 속 등장인물의 심리가 궁금하다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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