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심리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에게는 너무 익숙한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동화 속 등장인물의 심리를 파헤친다.1부에서는 동화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해로운 감정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2부에서는 세상과 나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려준다.동화는 그저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만들었다고 생각했지만 이야기의 이면에는 많은 것들이 숨어있었다.책의 내용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책을 보다가 '동화를 꼭 이렇게 분석해서 읽어야해?'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하지만 어떤 이야기를 읽었을 때 무언가 반감이 느껴진다면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 보는 것이 현재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그리고 한 챕터가 끝날때 마다 나오는 <한 걸음 더>는 주인공뿐만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의 관점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안데르센이 인어공주를 쓴 뒷이야기도 알 수 있었고, 현실에서 적용해볼만한 솔루션을 제안해 주는 것도 좋았다.물론 너무 많은 이론들이 나와서 처음 심리학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힘겨울 지도 모른다.하지만 작가가 말하는 대로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오히려 그 이론이 궁금해질수도 있다.매체를 통한 치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야기 속 등장인물의 심리가 궁금하다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