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심리 공부를 하면서 너무 어린아이들이 볼것같은 그림책은 사지 않았다. 예전에 노인경작가의 북토크에서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 이야기를 들었을때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었다. 그런데 밤이와 달이가 나에게 위안을 준다. 이 책을 받고 밤이와 달이가 몰래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는 장면을 보고는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 이제는 나보다 커버린 아이들의 예전 모습이 생각나서 한참을 멍하니 보고 있었다. 쉽게 읽히지 않는 무언가를 읽었을때의 희열도 좋지만, 눈에 바로 보이는 그들의 모습에 편안함을 느꼈다. 이것이 그림책의 힘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