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가 돌아왔다
김범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일제강점기시대 폭력으로 얼룩진 세월을 보내신 할머니!
 약자라는 이유로 누명을 쓴채 핏덩이 자식을 두고 일본으로 도망갔던 그녀가 60억을 들고 나타났다. 그녀의 등장에 할아버지,아들,딸과 가족들은 그 동안 숨겨왔던 각자의 원망을 욕으로 승화시키고 그 포화속에 할머니는 묵묵하다.
그리고 밝히는 60억원의 유산....
이 소설은 진즉에 드라마,연극 등으로 알려진 책으로  아픈 폭력을 유쾌하게 그리고 통쾌하게  풀어낸 책이다. 하지만 생각이 깊어지는 책이다.
저자는  마지막의 이야기를 어떻게 맺을 것인가를 항상 고민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우리들의 이야기이며 지금도 진행되어지고 있다.
마지막 이야기를 우리의 손으로 끝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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