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쌤의 초등 과학 글쓰기 - 4주 완성 10살부터 키우는 과학문해력
정혜심(시미쌤) 지음 / 길벗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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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만 있으면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초등 고학년 아들! 스마트폰으로 많은 정보를 접하지만 그 정보가 올바른지 믿을 만한지 판단하기는 어렵죠

그리고 누군가 들려주는 이야기만 보고 듣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표현하는 것은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 후 표현하는 연습을 자주 하는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신간 도서 중 시미쌤의 초등과학 글쓰기가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풀어봤어요!

문해력을 기르기에 과학 글쓰기가 좋다고 하는데요~! 과학의 탐구 과정에는 자연스럽게 읽고 쓰고 말하는 과정이 녹아 있어 아이들의 문해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초등 고학년 아들~ 학교 교과 성적에만 만족해하며 사춘기까지 겹치니 본인이 좋아하는 것만 하려는 게 점점 강해지고 있어요~

조금 변화가 필요할 것 같아 갑작스럽게 아이에게 교육청 영재교육원 시험을 권해봤는데요.

지원서 쓰고 몇 주 남지 않은 시간 관련 문제집을 인터넷에서 주문하고 아이에게 보여줬어요. 융합정보라 그런지 과학적 지식도 있어야 하지만 모든 문제들이 창의력 문제더라고요. 서술형이나 면접도 있어서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를 하거나 발표를 해야 했는데요. 

생각은 많지만 표현이 어려운지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적거나 발표하는 게 부족한 것 같더라고요. 

이번 시험을 보고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키워주기 위해 관련 교재를 찾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과학을 주제로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시미쌤의 초등 과학 글쓰기를 보고 아이에게 권해봤어요. 

4주 완성으로 과학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학습 계획표가 준비되어 있네요. 

하나씩 표시하며 글을 쓰고 한 권 끝내면 아이가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하는 게 달라질 것 같아요. 

등장인물로 시미쌤과 요미, 토미, 지미가 나오네요~ 친구들이 아이와 같은 초등학교 5학년이네요! ^^

책의 페이지마다 등장인물들과 함께 하니 자연스럽게 시미쌤 선생님이 내용을 들려주는 것 같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 같아요.
 

주제는 미생물과 곤충, 내 몸, 생태계, 기후 위기, 우주, 기술로 나뉘어 있어요.

아이들이 딱 흥미를 가질만한 주제더라고요~!
 


교과 수업과 연계해서  공부할 수도 있고 과학 이야기와 배경지식으로 흥미를 더해주네요. 
글을 읽고 마인드맵, 빈칸 채우기 등으로 글의 내용을 정리 후 내용을 떠올리며 글을 써봤어요.

글을 읽고 글에 포함되어야 할 내용을 표시하며 글을 써봤는데요.

아직은 서툰 모습이 많이 보이지만 한 달 동안 글을 쓰고 나면 많이 달라질 것 같았어요. 

아이가 과학 주제의 글을 읽고 글을 쓰다 보니 관심이 생겼는지 과학 잡지도 보고 싶다고 하네요. 

하교 후 핸드폰을 잡고 모든 정보는 핸드폰을 통해 얻었는데 이제 책도 보고 글도 쓰며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과학 주제라 재미있는지 한 권 풀고 나면 시리즈가 더 있는지 물어보는 아들이랍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창의력 문제도 많아지고 서술로 표현을 해야 하는 문제도 많을 텐데 시미쌤의 초등과학 글쓰기로 미리 준비하려고 해요~

첫째와 함께 풀어보고 한 권 더 구입해서 둘째도 같이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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