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7
나쓰메 소세키 지음, 윤상인 옮김 / 민음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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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먼저 읽다가 도전히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그 후'를 읽게 되고 나쓰메 소세키에 빠지게 되었다. 우울하고 희망이 안 보이는 이야기였지만, 현재의 나와 비교해보면서 공통점도 있고 해서 재밌게 읽었다. 우리나라와 달리 100년전 일본은 참 많이 발전했던것 같고 100년이라는 시간이 이 소설을 읽으면서 긴게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 100년 후에도 사람 사는건 역시나 다 비슷비슷할것 같다. 예민한 감각을 가진 다이스케가 수반에 꽃을 띄우고 잠을 자는 장면은 이 소설에서 가장 아름답게 느껴진 장면이었다. 돈을 벌기 위해 노동을 해야만 하는 인간의 숙명같은 것들을 읽으면서 고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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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7
나쓰메 소세키 지음, 윤상인 옮김 / 민음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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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보다 이 책을 먼저 읽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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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YEPP YP- U5 A[4GB]컨텐츠3종쿠폰/파일아이2만원 -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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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usb일체형이라서 파일 넣거나, 충전을 할때 따로 케이블 선을 연결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요~ 단, 충전을 하려면 컴퓨터가 켜져 있어야 합니다. 1배속, 2배속, 3배속까지 빠르게와 느리게 조절이 가능하고, 구간반복도 됩니다. 또 녹음 기능도 있는데, 잘 쓸일은 없지만 유용할것 같습니다. FM라디오 녹음도 있어서 사용을 해봤는데 깨끗하게 잘 되었습니다. 액정이 흑백이라 처음에 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익숙해지니까 나름대로 괜찮더라구요~ 화면에 4줄로 표시 되는데, 음악 앨범 그림도 나옵니다. 앨범아트가 작지만 없는것보다는 괜찮네요~ 스틱형이라서 조작이 아무래도 바형의 mp3보다는 느립니다. 화면이 작으니 이 정도는 감수해야 되겠죠.. 어학용으로는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음질 때문에 별 하나 빼게 되네요. 음악 파일을 넣고 다니지만 잘 안듣게 되는... 그래서 오히려 영어 리스닝을 더 하게 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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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이이치로의 낭패 아 아이이치로 시리즈
아와사카 쓰마오 지음, 권영주 옮김 / 시공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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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도 참 책 내용을 잘 설명해주고 잘생긴 얼굴에 맞지 않게 허술한.. 그래서 더 매력적인 주인공 '아 아이이치로' 성이 '아'씨라서 부를때 좀 이상한 느낌이 있다. 1978년 발표된 소설이라는데 그래서 인터넷, 휴대폰 이런게 등장하지 않았구나.. 챕터별로 각각의 사건이 나오는 형식이라서 부담이 없었다. 주인공인 '아 아이이치로'는 우연히 살인사건의 현장에 가게 되고, 형사들이 풀지 못하는 사건을 뛰어난 추리력으로 풀어버린다. 보통의 잘난체하면서 추리를 푸는 셜록 홈즈나 김전일 같은 탐정들과는 다르게.. 그래서 더 재미있었다. 첫번재 사건에서 부터 계속 세모 얼굴형을 가진 할머니가 나오는데, 큰 역할이 있는건 아니고 들러리쯤... 이 할머니를 찾는것도 꽤 재미가 있었다. 일본드라마 '트릭'을 볼때의 그 느낌과도 닮은것 같고, 묘한 재미가 있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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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중지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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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죽음이 사라지게 된 한 나라의 이야기. 하지만 죽지 못한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었다. 죽음이 없다는 가정하에 어떤 상황이 될 것인가를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었고, 죽음에 대해 여러 각도로 생각해 보게 하는 소설이었다. 뒷 부분에 사람들에게 죽게하는 '죽음'이라는 존재에 대한 부분은 앞부분의 내용과는 좀 다른 분위기로 읽을 수 있었다. 같은 소설이지만 느낌이 많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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