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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선생님이 국어책에서 쏙 뽑은 저학년 옛이야기 ㅣ 초등 저학년을 위한 지식책
정명숙 지음, 이종은 그림 / 키움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초등학생추천도서 저학년 옛이야기로
키움에서 출판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국어책에서 쏙 뽑은 저학년 옛이야기'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요새 한창 한단계 올라간 전래동화에 푹 빠져 잘 읽고 있는데요^^
그리스 신화나 명작도 어릴 때 읽던 것과는 또 다른 차원으로 잘 읽더라고요^^
옛이야기들에 푹 빠질 나이가 되었나봐요~
전래동화로 추천하는 초등학생추천도서 저학년 옛이야기로
'초등학교 선생님이 국어책에서 쏙 뽑은 저학년 옛이야기'를 읽게된 이유는...
저희가 이 시리즈의 이전 판도 너무 재밌게 읽었기 때문이죠.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03/pimg_7025531732209940.jpg)
짜잔... 딱 봐도 시리즈인 이 책들 보이시나요^^
제목이 너무 특이하고 아이가 한창 수수께끼에 관심을 많이 보여서
구매했던 책인데 후속 시리즈가 계속 나오더라고요.
초등학생추천도서 저학년 옛이야기로
좋아하는 시리즈를 사주면 좋겠다 싶어
냉큼~ 챙겨 보았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03/pimg_7025531732209941.jpg)
요건 수수께끼 시리즈에요^^
너무 재밌겠지요?
하루종일 아이가 내는 문제 푸느라
저 너무 바쁩니다....ㅎㅎㅎ
그래도 이 책 다 읽고 한동안 자유였는데
새 책 읽고는 또 문제 낸다고 난리법석 ㅠㅠ
그래도 책이 재밌다 하니 엄마에게는 행복한 고민입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03/pimg_7025531732209942.jpg)
짜잔~ 표지만 봐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겠죠?^^
딱 봐도 웃길 것 같아!! 이런 기분이 들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03/pimg_7025531732209943.jpg)
초등학생추천도서 '초등학교 선생님이 국어책에서 쏙 뽑은 저학년 옛이야기'에 들어 있는 이야기는
이렇게~ 여러가지랍니다. 제목만 봐도 이야기 떠오르세요?
< 들어있는 이야기 >
토끼와 자라
호랑이형님
콩쥐 팥쥐
흥부와 놀부
소금을 만드는 맷돌
호랑이와 곶감
호랑이와 나그네
냄새 맡은 값
해님 달님
파란 부채 빨간 부채
이상한 샘물
기름 장수와 호랑이
신기한 독
스무 냥 서른 냥
금도끼 은도끼
쇠 먹는 불가사리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소가 된 게으름뱅이
어때요? 중요한 이야기는 다 들어 있지요?
약간 축약이라 아쉽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저학년들은 쉽게 읽는 장점이 있어요.
쉽게 합본으로 먼저 읽어보고
이 중 흥미가 생긴 이야기부터
각각 자세히 읽는 편이 좋더라고요.
초등학생추천도서 '초등학교 선생님이 국어책에서 쏙 뽑은 저학년 옛이야기' 책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구성 위주로 보여드려볼게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03/pimg_7025531732209944.png)
이렇게 이야기 제목을 크게 보여주고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의외로 책 제목 잘 안읽는거 알고 계세요?
사실 제목이 이야기의 중심 내용이거나 중심 소재잖아요.
이야기 제목을 잘 보이게 딱 띄워주고 시작하는 점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03/pimg_7025531732209945.jpg)
글밥은 이정도예요.
초등학생추천도서인만큼
초등학교 저학년, 특히
문고판 진입한 친구들이나
막 문고판 진입을 도전하는 친구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어요.
개인적으로 읽어주는 나이에서는 굳이 이런 합본을?
읽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밥에 구애받지 말고 엄마가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돼요.
하지만 스스로 읽기와 긴 이야기의 플롯 파악을 시작한 문고 초기 단계의 친구들은
이런 합본을 통해 이야기에 흥미를 가질 수 있고
쉽게 읽어내며 읽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표지에서도 만화스러운 느낌을 주어
자신감을 주고 있고
내지의 중간 중간 유머스러운 글자체 변화나
전체적인 그림의 해학적인 표현이
초등학생추천도서, 특히 저학년들이
만만하게 느끼고 읽을 수 있게
세심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03/pimg_7025531732209946.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03/pimg_7025531732209947.jpg)
"옛날 옛날에",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로 시작하는
전형적인 옛이야기 전래동화의 도입부이죠.
이 책에서는 한 이야기 당 약 8페이지 정도를 할애하고 있어요.
글씨 크기나 여백을 고려할 때 이야기가 심하게 축약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스토리를 어그러뜨리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는 많지 않다는 느낌을 주어서
더 쉽고 만만하게 읽어내더라고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03/pimg_7025531732209950.jpg)
전체적으로 그림은 아주 역동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었고요.
색연필과 물감의 느낌이 느껴지는 그림체나 색감이
아이들이 많이 써왔던 재료의 느낌이라
친근하게 다가가기 좋겠더라고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03/pimg_7025531732209952.jpg)
어때요? 그림들이 표정이 살아있죠?^^
전체적으로 내용을 잘 반영하여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웃겨할 수준으로
유머스럽게 그림을 그려놓은 것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03/pimg_7025531732209953.jpg)
중요한 부분이나 어투가 다른 부분
노래로 표현되어야 할 부분 등
아이들이 조금 다르게 읽었으면 하는 부분들은
글씨 크기와 글씨체를 다르게 적용하여
가시성과 이해도를 높여주고 있어서
아이가 읽을 때 그 재미가 더한 것 같아요.
초등학생추천도서 '초등학교 선생님이 국어책에서 쏙 뽑은 저학년 옛이야기'는
막 어휘를 익히고 있는 저학년들이 그 주 연령층인만큼
주요 속담과 고사성어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더 좋았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03/pimg_7025531732209954.jpg)
보이세요? 속담이나 고사성어는 상황에 적용해서 익혀야 잊어버리지 않고 꾸준히 가져갈 수 있는데
이렇게 내용과 연계해서 소개해주니까
아이가 더 흥미를 가지고 읽게 되고
덕분에 재미와 지식이 연결되니
기억도 더 잘날 수 밖에 없겠죠^^
뿐만아니라 초등학생추천도서인만큼
관련된 지식을 가득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가 정말 많이 느껴졌어요 ㅋㅋㅋ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03/pimg_7025531732209955.jpg)
이런 지식 전달 페이지가 지겹지 않게
대화체로 서술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
아이가 실제로도 스킵하지 않고 재밌게 읽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니 넘 뿌듯했어요 ㅠㅠ!!
그리고 이런 지식 전달 페이지가
모든 이야기마다 마지막 페이지에 있어요.
이야기와 관련될만한 지식 전달이라 너무 자연스럽고
아이들도 더 재미있게 느껴서 읽어준 것 같아요^^
저학년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쉬운 문고판이라 너무 좋았어요^^
이 책은 전래동화 합본책으로 쉬운 문고판부터 문고판 잘 보는 아이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옛이야기에요.
8세부터 초등 저학년에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