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 - 레벨 2단계
서진 엮음, 돈의 속성 원저, 강인성 일러스트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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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모님들은 일찍부터 아이 경제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지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절약하는 습관과 돈에 대한 올바른 경제관념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이의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일 거예요.


그렇다면 경제교육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어

경제에 대해 1도 모르는 아이라면

어떻게 경제교육을 시작하면 좋을까요?


아이에게 올바른 금융습관과 경제 지식을 가르쳐 주려고 할 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관련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에요.


2020년부터 지금까지 3년 연속 최장기 베스트셀러였으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책이 있는데요,

김승호 회장이 흙수저로 가난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 자수성가형 부자가 되기까지

돈에 대한 철학과 통찰을 담은 책, <돈의 속성>입니다.


이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인기에 힘입어 

얼마 전 청소년 책으로도 출간되었어요.

바로 <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은

100세 시대를 살아갈 아이에게
'50대 후반이면 퇴직할 직업을 추천하지 말라'라는 강렬한 메시지로 시작하는데요,

평생직장과 부를 얻을 수 있는 '기업가'를 장래희망으로 추천하는 것을 보고,

현실적이면서 입체적인 조언이 담긴 책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을 읽고 아이에게 진정한 돈의 가치를 깨닫고,

미래를 설계하는 투자로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게 된다면 

내 삶의 주인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생겨요.





부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에는

돈에 대한 마음가짐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새롭게 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와 공부, 자기 계발을 게을리하지 말라는 조언 등을 담았어요.





저는 '부자가 될 계획을 세워라'라는 게 참 인상적이더라고요.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기는 하지만

이것이 나를 부자로 만들어줄 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

워낙 소액이니까요.

티끌 모아 티클이랄까..


<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은  그런 마음가짐은 옳지 않다고 말해요.

작은 습관 하나로 통장 잔고가 달라지고,

나의 미래를 변화시킨다고 충고합니다.





'부자'는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돈을 버는 능력 + 모으는 능력 + 유지하는 능력 + 쓰는 능력

이 모든 걸 다 갖춘 사람을 뜻한다는 사실을 새로 배웠어요.



으레 재테크 책이나 경제 서적은 딱딱하고 지루하기 마련인데

<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은

인생 선배가 내 옆에 앉아서 썰 풀듯이

'돈은 이렇게 버는 거고, 돈은 이렇게 모으는 거야.'

'부자가 되는 방법은 이렇다~' 하고 친절하게 말해주는 것 같아서

이해하기도 쉽고, 무엇보다 가독성이 참 좋더라고요.


돈 이야기 외에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아서

청소년기 아이들이 읽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인생 지침서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돈을 밝히면 돈이 주인이 되고, 돈에 밝으면 내가 주인이 된다.

돈에 밝기 위해서는 돈에 대해 치밀하게 공부하고

돈을 말하는데 어려움이나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

경제관념은 어릴 때 배울수록 좋고,

부자들이 거듭 강조하는 장기 투자의 복리 마법은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하잖아요.


진짜 부자가 말하는 진짜 돈 이야기를 담은 책,

<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으로

우리 아이의 수저를 단단한 금융수저로 바꿔주세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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