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한국사 : 윤봉길 Who? 한국사 43
김현수 지음, 팀키즈 그림, 최태성 추천 / 다산어린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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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광복절에 광복 78주년을 맞아

한인애국단에 소속되어 홍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던지고 의거한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에 대해 책을 읽었다.



<who?한국사>시리즈는 이야기도 참 재밌지만

한국사의 흐름을 잡아주는 자료와 워크북이 가장 큰 장점인 학습만화이다.

 

역사를 시대순으로 배우는 것만큼 지루하고 재미없는 게 없다.

그래서 초등 역사는 '인물'을 중심으로 사건을 역사의 흐름을 잡는 것이 가장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다.



윤봉길이 태어날(1908년) 무렵의 대한제국은 매우 위태로운 상태였다.

1905년 11월 을사늑약이 강압으로 체결되고, 1907년 고종이 강제 퇴위를 당했기 때문이다.

1910년 윤봉길이 3살이 되던 해에는 마침내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어린 윤봉길이 일제의 만행을 보고 항일정신을 품게 되는 계기부터

농촌계몽운동 활동에 힘쓰기까지의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놓았다.


또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을 계기로 목숨을 바쳐 큰일을 해야겠다는 신념을 갖고, 

독립운동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상하이로 향하는 윤봉길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who?한국사 윤봉길>은 인물에서 사건, 그리고 전체적인 역사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윤봉길이 활동하던 시대에 독립운동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파악하여

전체적인 한국사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자료가 풍부하게 실려있다.



또 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의 형식을 통해 독해력,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도 부록으로 담겨있는데..

하루에 하나씩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한국사를 깊고 넓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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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한국사 시리즈는

세상을 조금이라도 희망으로 이끈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역사 학습만화이다.

 

역사는 재미없어도 매력적인 인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역사 전반에 대한 탐구로 이어지기 때문에

역사에 별로 관심이 없다 하는 아이들에겐 who?한국사 학습만화를 꼭 권하는 편이다.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저항하여

조국의 미래를 위해 민족의 불꽃이 된 <who?한국사 윤봉길>을 읽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들의 행적와 업적을 배워

현재를 바르게 인식하고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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