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과목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소위 말하는 영어 4대 영역을 커버하기 위해선 정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하다..
어릴 땐 영어동요도 흥얼흥얼 따라 부르던 아이가
본격적인 영어 '공부'가 시작되고부터는 진이 빠졌는지 영어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서 고민이 많다.
□ 영어 거부감이 심한 아이
□ 여기 영어를 공부로 생각하는 아이
□ 영어를 왜 배워야 하는지 모르겠는 아이
□ 영어를 재밌게 배우는 방법이 궁금한 아이
□ 외국인 친구와 영어로 대화하고 싶은 아이
위에 해당하는 사항이 하나라도 있다면 이 책에 주목!

6년 동안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14년간 EBS 강사로 활동한 베테랑 영어강사 허준석 선생님이
영어를 어려워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영어 동화책을 내셨다.
바로 <이상한 영어 나라에 빠진 아이들>이다.
허준석 선생님은 유튜브 혼공 TV에
영어 강의만 1200여 편을 무료로 공개할 만큼 영어교육에 진심이고, 열정적인데,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놀이이자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도구라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주인공 지원이는 영어만 생각하면 속이 울렁거리고 배가 살살 아플 정도로 영어 거부증이 심한 아이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날, 공항 화장실에서 외국인이 잃어버린 시계를 찾아주고
서둘러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는데..

잠에서 깨어보니 도착한 곳은 제주도가 아니라 여긴 캐나다였다!
자신들이 처한 상황이 이해되지 않고, 받아들여지지 않는 지원이와 소영이에게
홈스테이 주인, 캐럴 아주머니와 바니 아저씨는 학교에 가야 한다고 한다.
한국어 수업도 따라잡기 어려운 지원이가
과연 학교에 잘 적응하고,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잘 들을 수 있을까?

한편 영어로 소통하는 것이 서툰 지원이는 체셔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는데,
선생님께 속상한 심정을 늘어놓지만 하고 싶은 말을 시원하게 전달하지 못해 답답함이 커져간다.

그런 지원이에게 소영이는 빠르게 영어 실력이 좋아지는 특별한 비법을 알려주는데,
과연 소영이의 비밀 공부법은 무엇일까?

<이상한 영어나라에 빠진 아이들>은
영어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영어를 잘 듣는 팁과 영어로 읽고 쓰는 노하우,
그리고 영어 말하기 실력을 느는 방법을 상세하게 담았다.
또 지원이와 소영이가 캐나다에서 외국인과 나누는 모든 대화에
영어 문장이 함께 적혀있어서 '영어로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배우기 좋았다.
아이도 '이 문장은 기억해두었다가 나도 써먹어야지!' 싶은 문장이 많아서
책 한 권 읽었을 뿐인데 영어공부 의욕이 뿜뿜 살아나는 것 같다고 한다^^
<이상한 영어나라에 빠진 아이들>는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알려주고,
영어 자신감과 공부 의욕을 상승시키는 책이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날리고 효율적인 영어학습법을 배우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