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은 파는 것 - 어린이의 시선을 담은 재밌는 낱말 책 네버랜드 아기 그림책 128
루스 크라우스 글, 모리스 샌닥 그림,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시공주니어 / 구멍은 파는 것 / 모리스 샌닥

 

 

책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우리는 아이를 관찰하고 엄마들에게 양육서로, 육아서로 나온 많은 책들을 읽어봤잖아요

헌데 이렇게 육아서도 아닌데 아이들을 관찰하고 아이들의 시선을 옮긴 책은 더 흥미로운 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떤 도움을 주었을지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작가와 나눴을지도 궁금합니다

 

 

이 책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에요

어른들의 판에 박힌 이야기가 아닌 천진한 아이들의 시선을 알 수 있기도 하구요

 

 

책을 넘기고 그대로 읽는 것보다는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봅니다

손은 뭐하는걸까? - 손은 음식을 입에 가져다 주지.

그럼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볼까?


읽어주자 아이가 웃더군요

자기의 생각을 들킨 수줍은 웃음을요

사실 아이들은 자기의 생각이 틀렸을까봐 대답하기를 많이 주저하거든요

헌데 네 생각도 모두의 생각도 모두 맞는 거라고 얘기해주니 아이가 더 좋아합니다

 

 

깔개는?

마룻바닥은?

구멍은?


우리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것과는 다른 답들입니다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니 모두 맞는 답들이에요

아이들은 다 알고 있는거에요.

 

 

마지막 이 장에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군요

[책은 들여다보는 것]

이라 했는데

"엄마 책에 누워서 잘 수도 있죠?"

아. 그러고보니 책을 베고 자던 시절도 있었어요 ㅋㅋ

 

 구멍이 뭘까요?

해는 뭘까요?

 

어른의 시선과는 다른 아이의 생각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책

아이의 새로운 시선에서 기분 좋은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책

구멍은 파는 것

 

아이와 재미있는 이야기 시간 가질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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