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엄마는 회복탄력성부터 키운다 - 세상에 지지 않고 당당한 아이로 만드는 힘
사라 이마스 지음, 허유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중국으로 이민한 가정에서 자란 작가, 사라 이마스는

중국에서 전형적인 중국 엄마로 지내다가

이스라엘 이주 후 유대 교육에 감명받아

주변 사람들의 유대 교육을 보고 배우며 아이들을 키워낸다

그리고 다시 중국으로 갔을 때

그의 아이들은 성공한 아이들이었기에

사람들은 어떻게 아이들을 키웠는지 물어보고

그 이야기가 이렇게 책이 되어 나왔다

(성공의 기준을 돈이나 인성 어느 쪽에 두어도

사라 이마스의 세 아이들은 모두 성공한 것 같다)

 

작가의 유대교육이 최고다 라는 사상에는 조금 반감이 있지만

작가는 중국 선조들의 교육법과 유대교육에서 강조하는 것은 같다고 얘기한다

다만 지금 중국 부모들의 소공녀, 소공자에 맞춰진 교육이 잘못되었다고

책을 읽다보면 우리나라도 비슷한 부모들이 많음을 느끼며

과연 나는 잘 하고 있는지 반성해보게되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따라하고 싶었지만

헬리콥터 부모들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며

본인이 아이의 군 상관을 찾아가 따져 보직을 바꿔준 걸

자랑스레 얘기하는 이야기를 읽으며

작가도 결국은 엄마임을 느끼며 실소했다

 

유대 교육에 관한 실제 사용법이라고 생각들 정도로

본인과 아이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함께 실려서

읽기에 어렵지는 않지만

생각하며 읽다보니 시간은 좀 걸리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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