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어벤저스 4 - 형법, 진짜 범인을 찾아라! 어린이 법학 동화 4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어벤저스 시리즈를 좋아하는 아들이 변호사 어벤저스가 나왔다고 알려주더라구요

꼭!꼭! 읽어보고 싶다는데... 읽어줘야죠!!

어릴때 꿈이 변호사였는데(지금은 공부 많이 해야 된다는걸 알고 포기?했다네요 ㅎㅎㅎ)

꼭 꿈이 변호사가 아니더라도 변호사 어벤저스를 통해 꼭 알았으면 하는 법률용어와 법의 역할과 함께

우리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을꺼 같아요


법은 헌법,형법,형소법,민법,민소법 등으로 분류됩니다.

변호사 어벤저스 4권에서는 형법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형법에는 어떤 행동이 범죄가 되고, 그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어떤 벌을 줄지 적혀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가끔 접하는 중고거래 사기나 무인 문구점 절도 사건이라 더 관심있게 읽게되더라구요

뛰어난 머리에 성실함까지 갖춘 모범생이지만, 융통성이 좀 없는 '범생이' 이변호사는 벽돌 택배를 받고 당황합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사기를 당한거죠!

변호사에게 사기를 치다니 ......

사기란 그냥 거짓말한 것으로는 안 되고, 피해자에게 재산상의 손해를 끼친 경우 사기죄에 해당됩니다.

사기죄를 저지르면 형법 제 347조에 의해 처벌 받을 수 있어요

저 또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사기를 당한적이 있어요

그때는 소액이고 귀찮다는 이유로 그냥 넘어갔었는데...

경찰청 사이버캅이라는 앱에 판매자의 전화번호나 계좌 번호를 입력해서 확인해 봤어야 했어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를 할 경우에는 아무리 소액이더라도 꼭 확인해보고 거래를 해야겠어요 (내 돈은 소중하니까요~)



김해나 학생은 무인 문구점에서 다섯 번에 걸쳐 절도 행위를 했다고 고소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절도죄는 형법 제 32조에 의해 처벌 받고, 상습범인 경우에는 형의 1/2까지 가중 처벌 될 수 있어요.

그리고 형법 제 329조 (절도) 타인의 재물을 절취한 자는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해나는 정말 물건을 훔쳤을까요?

무인 문구점 주인이 CCTV를 확인해본 결과 해나 학생을 범인으로 지목했어요

절도죄는 반의사 불벌죄에 해당되지 않기때문에 고소인과 합의하더라도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고,

경찰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수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지 작은 물건이라도 남의것을 탐내서는 안되요

해나는 왜 상습적으로 절도를 하는걸까요?

학업 스트레스가 도벽으로 ㅠ,ㅠ

우리아이들 호기심에....한번... 설마 CCTV에 내가 찍히겠어? 하면서 한번...

이렇게 1~2번 절도를 하다보면 '병적 도박' 상태가 될 수 있어요.

해나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고,

고소인들이 써 준 처벌 불원서도 제출해서 기소 유예 처분을 받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해나는 병원에도 잘 다니고 공부 시간도 줄이면서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전화위복'으로 마무리합니다.

법률용어가 한자로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살짝 어려울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연계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변호사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기 쉬워서 아이들이 법에대해 흥미를 갖기 좋은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