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델리고 마을에서 온 초대장
이선희 지음 / 서랍의날씨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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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구 진무동로 443길
델리고 마을

영혼 마을 '델리고'에서 온 초대장이 당신을 진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어느날 주인공 화신은 결혼까지 생각한 '강준'이 얼마나 끔찍한 사람인지 알려주는 판도라의 상자를 받게 된다.
과거 강준이 유하를 괴롭힌 학교 폭력의 가해자라는...그 일로 인해 친구 유하가 자살을 했다는 진실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영혼 마을 '델리고'에서 초대장을 받게 되고 10살 어린 동생과 함께한 여행지 델리고 마을로 향하는데~ 거주민이 길을 알려주지 않으면 찾기 힘든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자매는 돼지국밥 한 사발을 깔끔하게 비우고 가게 사장님에게 마을 지도 한장과 '위로의 정원'이라는 곳도 추천 받았다. 그곳은 계절에 상관없이 해바라기가 피어 있고 분위기 좋은 카페도 있다고 한다 카페에서 맛있는 차와 디저트를 먹고 야시장에도 가보기로 한다.

단, 뒤에서 누가 말을 걸든 뒤돌아보지 말라는 충고를 듣게 된다

그런데 그곳에서 강준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진실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를 보낸 윤정을 보게 되고 솔라키움이라는 영혼 게임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제하'는 솔라키움에 삼사자 중 두 번째 사자로 자기 몸은 수많은 영혼으로 이루어져 있고 죽은 과거의 연인 유하의 영혼도 있다는 사실!!

솔라키움에서 영혼 인도자라는 제하는 8년 전 죽은 유하의 얼굴을 하고 있었고 화신은 왜 그때 그런 선택을 했어야 했는지 유하를 직접 만나 진실을 알기를 원했다.

유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방법은 화신이 솔라카움에 진실의 키를 쥐고 있는 사람,최유정과 임강준과 함께 게임에 참가하는 방법밖에는.....없다

과연 화신은 거대한 과거를 마주하고, 솔라키움에 참가해 진실을 밝혀 낼까?

제 323회 가상현실 게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상현실 세계의 게임이라는 소재로 풀어낸 조금은 마음 아프고...조금은 신비로운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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