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구매 사이트에 베스트셀러로 올라와 있기에 읽어보았다.
단순히 스릴러 정도로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권태를 느끼는 오래된 부부들이 일부 사용한다는
자극적인 성 놀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가는 두 아이의 주부이고 미국에선 주부들 사이에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실제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점은 여성의 성판타지를 잘 자극한다는 점이다.
그레이가 갑자기 엘리베이터 속에서의 격한 키스는 책을 읽는 나조차도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여성들만의 판타지이고 여성들만이 이해하는 부분일듯 하다.
남성들은 그레이의 그 잘남(?)과 한 여자앞에서
변태적인 성적취향을 갖고있음에도 당당함에
비참함, 자괴감이 들수 있을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