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페르드랑스
채노열 / 필연매니지먼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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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불호가 갈리는 글이라 들었는데 저한테는 완전 호였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완전 서로에게 미친 두 형제 때문에 세상이 망한 이야기랄까요.

뱀파이어나 좀비는 알았는데 구울은 잘 몰라서 이 책으로 처음 알게 되었어요.

좀비에게 물리면 또다른 좀비가 되잖아요. 구울은 그렇지 않나봐요?

아무튼 글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서 B급 호러무비 한 편이 돌아가더라구요.

구울에게 쫓기며 찬영이 운전하는 차 속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던 찬민이.

막상 사람들을 만나니 살육판이 벌어진 초반의 장면이 정말 인상 깊었구요.

BL 작품이니 당연히 서로만을 바라고 욕정하는 주인공들의 심리야 많이 봤지만

세상의 윤리, 상식 같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세계를 온전하게 지키기위한 

둘의 선택에 할 말이 없었어요.

가성비가 참 좋은 킬타용 작품이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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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두근두근해요 해요
유채 지음 / 레이시 노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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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채님의 글은 타 장르에서 즐겨봤지만 로판으로는 처음 뵙는 것 같습니다.

서양풍의 판타지지만 난무하는 소재인 회귀나 빙의 등과는 관련이 없어 맘에 들었어요.

서로 반해서 결혼했지만 짝사랑이라고 생각한 남녀 주인공이 사랑의 묘약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거리를 좁혀가는 쌍방 짝사랑물입니다.

전작인 말랑말랑과 연작이지만 이 책만으로도 독립적으로 볼 수 있는터라 큰 상관은 없었어요.

큰 임펙트는 없지만 귀여운 맛이 있었고 왠지 이 시리즈는 또 뭐뭐해요라는 제목으로 계속 될 것 같은 느낌이 오네요. 잘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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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림의 이름 : 봄 [BL] 림의 이름 1
기맴복 / MANZ'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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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로 특이한 글이에요.

목부터가 독특한 <림의 이름: 봄>은 어빌리티 인사이드 작가님의 단권짜리 작품입니다.

첫 장면부터 선이 거친 정사 장면으로 시작해서 시선을 확 모으더라구요.


공존을 바랐지만 끊임없이 인간이 숲을 파괴하자 마침내 인간을 증오하게 되고 복수를 꿈꾸며 다리와 팔, 손과 귀,입을 가지게 된 후 서로 증오하며 싸우게 되었다는 배경이 신선했어요.

해수는 아카시아 엄마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목의 반요입니다.

숲과 인간 그 중간 어드메에 위치한 그에게 특이한 공들이 들러붙습니다.

이상한 수집가, 목단(나무꾼)과 천누각의 우두머리, 숲의 지배자이자 자연의 왕까지.

거친 선의 생소한 느낌을 주는 이야기지만 작가님은 필력으로 머릿채 잡고 끌고 들어가네요.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 옴니버스로 계절마다 나올 것을 예고하고 있어요. 

다음 권인 여름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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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마법사를 꿀꺽한 아가씨 2 (완결) 마법사를 꿀꺽한 아가씨 2
박해담 지음 / 노블오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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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했지만 자신을 구해준 마법사와 셰어링이 되다니 피아첼은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번째인 이번 연작 역시 시간을 순삭하며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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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마법사를 꿀꺽한 아가씨 1 마법사를 꿀꺽한 아가씨 1
박해담 지음 / 노블오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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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링 시리즈 3탄인 마법사를 꿀꺽한 아가씨 고대하고 있었기에 구매하자마자 바로 읽었는데 시간 순삭 당했어요. 역시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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