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를 읽을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짧아도 짜임새 있고 꽤나 강렬합니다. 기계 주인공이 나오는 소재를 그다지 즐겨읽지는 않았는데 이번엔 만족스러웠어요. 성격은 뭣같은 주제에 쾌락에는 약한 미친 과학자와 그를 휘어잡은 청소 로봇의 이야기였습니다. 재밌게 읽었어요.
형수를 사모하는 시동생에게 넘겨지고 그를 용인하기 힘들었던 여주와 엇갈리는 이야기가 너무도 묵직하게 그려지는 이야기입니다. 두 캐릭터가 만만하지 않아서 묵직한 시대글이 되었는데 모처럼 푹 빠져서 읽을 수 있었기에 정말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