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림의 이름 : 여름 [BL] 림의 이름 2
기맴복 / MANZ’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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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편인 림의 이름 : 봄에 이어 마침내 여름의 이야기입니다.

아카시아 수인인 반인반목의 주인수인 해수가 차웅에게 잡혀 귀한 관상용 나무마냥 취급을 받으며 지내는 모습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의 집에서 그의 집착과 감시 아래 말라갈 것만 같은 해수.

목월은 그나마 조금 나은 것 같지만 그래봤자 성에 안차네요.

마치 그 자체로 존재해야하는 자연(=해수)을 자기 마음대로 휘젖고 개발한다고 훼손하고 망가뜨리는 모습처럼 대비되서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비엘을 읽으면서 자연과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는 처음이에요. 

가을과 겨울도 어서 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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