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묵주 기도 노트 - 성모님께 드리는 나의 청원
가톨릭출판사 편집부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2년 10월
평점 :
묵주기도는 성모님과 더불어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입니다. 주님의 수난과 부활을 묵상하고, 삶의 어려운 순간마다 자애로우신 어머님께 전구를 청합니다.
가톨릭출판사에서 만날 수 있는 <묵주기도노트>는
묵주기도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10월 한 달, 노트에 저의 지향을 기록하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늘의 성찰
기도를 드리기 전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려움 가운데 고통받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를 드린 날이 있었는데요,
과거의 상처와 현재 처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 특히 기후난민을 기억하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의 편안함에만 빠져 어려운 이들을 잊은 채 지낸 시간을 돌아보았습니다.
🌱묵상글
묵주기도를 바친 후 묵상글을 읽습니다.
3-4줄 정도로 짧은 글이구요,
대부분 가톨릭출판사에서 출간된 책 중에서
좋은 글을 발췌하여 묵상글에 담아주셨습니다.
묵주기도 16일차에 <God is young>이란 책에서 좋은 글을 만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말에 귀 기울이신다는 것을 알고, 그분의 눈에 모든 것이 의미가 있음을 안다면, 우리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분께 희망을 청합시다. 손에 묵주를 잡고 선을 행하는 겸손한 종의 마음으로 청해야 합니다."
🌱성모님께 봉헌하는 나의 기도 꽃다발
기도를 마치며 기도 중에 받았던 은총이나 느낌을 솔직하게 적습니다.
저는 환희의 신비를 바친 날,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하며
엘리사벳을 방문하시듯 성모님께서 저를 찾아 오시길 청했어요.
성모님께 드리는 편지로 기도를 마무리합니다.
📚10월 한 달, 기도노트 덕분에 거의 매일 빠뜨리지 않고 묵주기도를 드릴 수 있었어요.
매일 기도를 드리는 습관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
특별히 지향을 두고 기도드리고 싶은 분들께
<묵주기도노트>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잠이 오지 않은 날에도 묵주기도를 드렸는데요,
그거 아세요?
묵주기도를 드리다가 잠이 들면 남은 기도는 성모님께서 마저 다 해주신대요:)
우리는 시작만 하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