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가게 재습격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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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밀리 어페어]를 재미있게 읽었다. 누구나 일어날수있는 상황인데, 그런 상황을 주인공 스스로도 설명하지 못하지만, 그런 설명이 안되는 기분이란 무엇인지 독자에겐 도리어 설명이 되는 소설이었다. 베스트극장을 보는 기분으로 읽혔다. 무심한듯 세심한 오누이의 대화를 읽는 맛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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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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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헛간, 버드나무, 코끼리공장, 난장이, 비오는 날...작가란 사물을 보는 또다른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같다. 그다지 깊이 보지않은 것들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뽑아내어 들려준다. 그리고 나름의 의미를 부여한다.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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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5 - 완결
아오노 슌주 글.그림, 송치민 옮김 / 세미콜론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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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단한 성취가 아니어도 인생은 그저 살아가고 있다는 것 만으로 의미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장을 덮고 먹먹해지는 심정이 흘러넘칠까봐 앉은 자리에서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별로 멋은 없지만 그래도 화이팅해보자고 외치고 싶어졌습니다. 이 만화.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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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풀컬러판 프리저 편 1~5 박스 세트 - 전5권
토리야마 아키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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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 어렴풋이 상상한 적이 있었다 드래곤볼이 너무 좋아서 42권 분량을 몽땅 채색하면 어떻게 될까? 풀컬러원고가 실현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끔 꿈같은 상상을 했더랬다 서른이 넘은 지금,˝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란 말은 바로 이럴 때 쓰는 건지도. 역시 인생은 오래살고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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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3
아오노 슌주 글.그림, 송치민 옮김 / 세미콜론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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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세워도 한눈팔지 않고,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지지부진한 하루을 보내더라도 꾸역꾸역 인내심을 가지고 매진하면 그래도 성과는 나온다. 이번 편은 오구로에게 작은 희망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었다. 허나 인생이란 놈은 또다른 역경을 준비해놓고 당신앞에 서있는 그런 것.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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