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사회가 우울하고 세상이 시끄러운 때에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 우리에게 찾아온거 같습니다작가의 이야기처럼 언제부턴가 웃음을 잃기 시작하고 웃을 일이 하나도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어른들에게 끝까지 웃음과 유머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웃음이 많은 아이들로 자라달라고 부탁하는거 같네요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도나도 모르게 뀌는 방귀도 갑자기 터져 나오는 웃음도숨길수 없고 참을수 없죠그럼에도 이 책 속의 주인공 빨강머리는 전체사진을 찍는데도 웃지를 않네요 웃고싶지 않다고기분이 안 좋아서 괜히 심술이 나고 짜증이 난다고우린 그런 친구의 마음을 이해해요그러면서 우리 마음속에 살고있는 입곱마리 초록괴물괜시리짜증, 걱정 ,불안 ,후회 ,귀찮아 ,미움 ,심통 괴물을 웃음의 뿅망치로 날려보내라고 알려주네요아직도 주인공 빨강머리는 웃지않고 있네요그렇다고 그냥 놔둘수 없지요간질간질 간지럼을 피어줍니다빨강머리는 마지막장에 활짝 웃으며 말합니다웃음은 힘이 세!빨강머리의 그 웃는 얼굴로 인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던저도 오랜만에 웃어봅니다^^엄마가 웃으니 옆에 있던 딸 아이도 웃네요그렇게 웃음은 전달되어지는 좋은 바이러스네요웃어요웃어봐요하하하 크게, 많이, 함께 웃어요웃지않는 마지막한 사람 당신에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