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크레파스 웅진 세계그림책 4
나카야 미와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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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지선아 

35개월 되는 너에게 좀 어려운 책일 수도 있겠지만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 이 책을 사 준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될거라 생각해 

 

까망이 - 검정색 : 우리가 좋아하는 색은 아니지만 

 

이 책에서 까망이는 자신의 몸을 희생해서 망쳐진 전체의 그림을 아름답게 되살리는(샤프형의 도움도 받았지만) 역할을 했지. 

지선이도 분열이 있는 곳에 평화를, 어두움이 있는 곳에 빛이 될 수 있게 많은 사람들을 옳은 대로 돌아오게 하는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래 

물론 그 역할은 쉽지는 않아. 때론 외롭고 슬프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알게 될거야 

한 사람의 헌신으로 한사람의 희생으로 

이렇게 세상이 밝아지게 되었다고 

 

<까만크레파스> 책에서 나왔던 망친 그림이 마지막에는 멋진 불꽃놀이 그림으로 바뀌어진 것처럼... 

지선이가 그런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엄마도 너를 위해 희생하고 섬길께 

늘 결론은 지선이가 잘하라는 것이 아니라, 먼저 엄마가 본을 보일께 라는 말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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