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틴 피스토리우스.메건 로이드 데이비스 지음, 이유진 옮김 / 푸른숲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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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의지나 노력, 극복도 우리를 이겨나가게 하고
헤쳐나가게 해주지만, 그 이상인 것은 사랑이다.
어쩌면 영원히 갇혀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틴은
자신을 이해했고, 자신을 다독거렸다. 어두운 상자 안에
갇혀 있는 듯 했지만 상황을 비관적으로만 보지 않았고
주위의 것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다. 자신을 사랑
하고, 가족을 사랑했으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 결국 사랑
은 그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되었고 용기가 되었으며
인생의 동반자가 되었다. 그의 여정에 함께 할 수 있는
책이었고, 그가 행복하게 되어서 참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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