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의 눈
토마 슐레세 지음, 위효정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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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어떤 큰 일이 일어났을 때 또는 마음만큼 잘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왜 초심으로 돌아가게 될까? <모나의 눈>에서 모나도 그러했다. 아직 어린 아이지만 시력을 잃게 될지도 모르는 너무나도 큰 시련이 다가왔다. 그 힘듦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지헤와 용기를 기르기 위해 할아버지와 미술관에 다니며 매주 그림 한 점씩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소설이다. 나도 모나와 할아버지처럼 예술작품을 이렇게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다. <모나의 눈>에서 말하는 52개의 가르침을 내가 두고두고 열어볼 수 있길 바래본다. 그리고 눈에서 시작된 것이 마음으로 행동으로도 이어지질 수 있도록 다시 힌 번 책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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