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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해
시라이시 가즈후미 지음, 노재명 옮김 / 다산책방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지금 사랑해 : 지금 마음이 가리키는 그 사람을 솔직하게 사랑하라
시라이시 가즈후미 저
이책은 세가지 각기 다른 사랑이야기로 이루어진 책이다
표지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일본 연애소설인데~ 읽는내내 다른 연애소설과는 정말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있는 사랑,연애이야기가 아니라 세가지 이야기들이 각기 다르면서도 불륜을 소재로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사랑은 아름답지만은 않다. 하지만 그속의, 그들의 사랑은 "지금"이아니면 안된다고 말을 하고 있었다
첫번째이야기_만약 진실을 안다 해도 그는
두근두근하며 첫장을 넘겼던 나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던 이야기이다. 연애소설이기보다 반전,미스터리를 읽은느낌이랄까?
등장인물은 두부부 즉, 4명에 불과했지만, 그들의 꼬이고엮어버린 사랑때문에 읽는내내 마음이 답답했다.
그들의 사랑은 왜 그렇게 나타날수 밖에 없었던걸까? 아마도 그들은 그당시의 "지금"에 서로의 사랑을 하지못해서였던걸까?
주인공 이치가와는 그들의 불륜의 불륜을 알게되지만 진실을 안다 해도 그는 현재의 결혼생활을 깨지는못할것이다.
그렇게 얽히고 섥혀버린 그들의 어긋나버렸던 사랑은 "지금" 모두 용서하고 "지금" 다시 사랑함으로써 다시 태어날 수 있지 않을까?
두번째이야기_다윈의 법칙
치카는 가정이 있는 남자, 에이지와 불륜을 하고있다. 그녀의 아버지가 과거 저질렀던 불륜과 하나도 다를빠없는 그런 똑같은 삶을..
치카가 어렷을 당시 아버지의 불륜사실을 알고 그 상대여자를 찾아가 했던 행동들 역시, 지금의 불륜상대 에이지의 딸이 그녀를 찾아옴으로써 똑같은 경험을 겪게 된다. 불행은 되풀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일까? 치카는 부모같은 삶을 살지 않으려고했었다. 치카도 그후 고민하지만 결국 불륜상대에게 다시 돌아갈 수 밖에없는 결론을 내리면서 이야기는 끝이난다. "다윈의 법칙"에 따르면 치카의불륜은 잘못된것만은 아니라고 말을 할 수 있다.
그녀는 많은 고민끝에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하여, 한번 뿐인 인생을 보다 풍요롭고 애정이 넘치는 삶으로 살아내기 위하여,
"지금"아니면 할 수 없는 사랑을 위하여, 최선의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세번째이야기_20년후의 나에게
이혼 후 벌써 39살이 되버린 미사키.
내년이면 40대에 들어선다는 것만으로도, 남편도 자식도 없이 혼자 이세상을 살아가야 된다는 것만으로도,
현실은 그녀에게 너무나 냉혹하고 차갑고 힘들기만한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20년전, 미래의 자신에게 쓴 편지 한통을 받게 된다.
" 20년 후의 나인 당신, 마음이 지쳐 아무일도 하고 싶지 않거나, 그느구도 좋아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나를 기억해 주세요.
나는 지금 마음속으로 당신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멋진 사람과 만나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
그렇게 그녀는 편지 한통으로 20년 전의 그녀를 배신하지 않기 위해 다시 힘을 내 "지금" 사랑도 하고 "지금"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세가지 이야기 모두 "지금"아니면 안된다고 말을 한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 해야하고,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사랑해야 한다고..
항상 모든것을 포기하고 미루기만 햇던 나에게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