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은 위로받고 싶은 나 - 힘들고 아프고 흔들리는 마음 달래주기
김현태 지음 / 레몬북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책이 너무 예뻐서 읽게 된 <한 번쯤은 위로받고 싶은 나>.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연말연시에 우울해지는

나같은 영혼들을 위로 해줄려고 태어난 책같다.

감성스러운 사진들과 함께 오늘도 힘들었을

모든 이들을 아우르는 글들이 마음 속에 사무친다.

힘들어도 괜찮다는 한마디에 저절로 눈물이 핑돌꺼같다는 것은

아무래도 각박한 세상살이에 모두가 지쳤기 때문일 것이다.

이럴때일수록 무언가 특별하고 대단한 말 한마디가 아니라

괜찮다, 잘하고 있다, 같은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소소한 말들이

더욱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반짝반짝 빛이 날꺼같은 동화스러운 이야기부터

오늘 내가 쓴 일기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이야기,

그리고 누구 눈물을 쏙 뺴놓을려고 써내려간

마음에 쿵와닿는 그러 저러한 이야기들까지.. 

크리스마스와 연말 등등 이것저것 크고작은 행사가 많은 

요즘같은 시기에 그까짓게 뭐가있어? 뭐가달라져! 하고 

애써 마음을 추스르는 우리네 평범한 이들에게

선물같은 이야기들을 담은!

지인들에게 선물해주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힘들어지는게 인생이라는 것을

몸소 깨닫고 있지만 그러한 중간중간에 이러한 소소한 책들을 만나

다시 반짝일 수 있게 되기를,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이번 책을 통해 위로를 받고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반짝거리는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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