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처럼 쉽게 낫는 목디스크 - 수술 없이 2주면 치료된다
모커리한방병원 엮음 / 무크하우스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디스크는 아마도 현대인의 필수병이 되어버리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컴퓨터 작업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미미하게나마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디스크는 한번 발병하게 되면 완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고치기도 힘들고 평생 안고가야할 지병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나도 사실 허리 디스크와 목 디스크를 20대 초반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그때 정형외과를 다니면서 치료받았던 기억이 난다. 사실 처음엔 디스크인지 모르고, 밤마다 다리가 쑤시길래 이게 왠 나이들어서 키가 클려고 하나 생각하면서 밤마다 끙끙 앓았었다. 그러다 회사에서 참다참다가 결국 병원에 가게되었는데~ 허리디스크가 다리로 내려와서 그랬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크나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어깨쑤심과 가끔 목을 못움직일 정도의 고통이 목 디스크 증세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몇개월간 꾸준히 치료를 받고, 물리치료도 받았었다. 지금은 몇년이 흘러 괜찮아진듯 보이지만 계속 쌓여가는 연차만큼 안보이게 쌓여가는 디스크 스트레스야말로 이루말할 수 없는 고통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회사 때문에 이제는 꾸준한 병원 치료는 생각지도 못하게 되었고, 치료를 받는다고해도 고쳐지지 않는 불량한 자세 때문에 단 시간에 디스크를 치료하기에는 힘이 든다. 그래서 나에게 꼭 필요했던 책 <감기처럼 쉽게 낫는 목디스크>는 내가 이제까지 잊고 있었던, 그리고 평소에 아무생각이 없이 지나쳤던 간단하고도 기초적인 것들로 감기처럼 디스트를 쉽게 낫게 할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정말~ 이제까지 내가왜 생각없이 엎드려서 책을 보고, 다리를 꼬고 앉고, 컴퓨터할 때 디스크를 유발하는 무서운 자세들로 일을 했는데 ㅠㅠ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온다ㅠㅠ 사실 표지의 느낌이 왠지 옛날 책같아서 별 기대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책의 디자인과 내용 모두 감각적이면서도 흥미로워서 몰입하며 보기에 더욱 좋았던 것 같다. 특히 간단한 운동법이나 스트레칭 방법이 사진으로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번 책을 통해 나도 감기낫듯이 디스크도 치료되었으면 좋겠다ㅜ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