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KTMUPS : 패키지 디자인의 모든 것
사사다 후미 지음 / 책나무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지금 회사에 있기 전에 프랜차이즈 회사의 디자인팀에 있었다. 그곳에서는 포스터나 배너, 사보 등 출력물 디자인 뿐만 아니라 용기라던지 여러가지 패키지 디자인을 하는 일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래서 여러가지 일들 하다보니 한계를 느끼고 디자인은 역시 내 능력 외의 일인가 하고 자문한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하지만 그 후에 회사를 옴기고 디자인 일을 계속하고 있지만, 하면 할수록 늘면 늘수록 어려운게 디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고 내 실력은 어느정도 향상 되었겠지만 보는 눈은 두배, 세배로 더욱 높아져 멋진 디자인을 볼때면 난 왜저렇게 디자인을 하지 못할까 하고 여전히, 그리고 디자인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 평생 붙어다닐 질문을 꼬리표처럼 붙이고 디자이너라는 이름을 달고 살고 있다. 그래서 이번 <패키지 디자인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보고 현재 나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 아닐까 느끼며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책을 읽는동안~ 지금은 사실 패키지 디자인을 주로 하고 있지않지만, 그동안 나에게 자문했던 디자이너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저자 사사다 후미가 자신이 지금까지 직접 패키지 디자인을 하면서 겪었던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써내려가 더욱 와닿았고, 여러가지 참고자료도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유익했던 것 같다. 또한 이 책은 패키지 디자이너에게 국한된 책이 아니라~ 디자인이 주는 효과와 브랜드 이미지 등의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도 담고 있어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디자이너나 브랜드기업의 담당자들에게도 효과적인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해주고 싶다. 책을 통해 그동안 침체되어 있는 내 디자이너의 삶에 용기를 얻은것 같아, 그리고 이를 통해 한단계 발전된 것

같아 책을 읽는 동안 정말 좋았던 것 같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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