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육체에만 관심을 갖는 여주인공과 그런 여주인공에 흥미를 갖는 남주인공. 몸은 갖을 수 있지만 마음만은 안돼라는 전개가 갑자기 등장해서 이내리작가님의 스타일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큰 갈등없이 둘 사이가 이어져서 좋았는데, 여주인공의 캐릭터에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그와그와그에서 씬 묘사가 가장 강렬했는데, 이번 책에서는 씬 묘사가 약간 루즈하지 않나 싶습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