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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공 : 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1disc)
미우라 하루마 외, 이마이 나츠키 / UEK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일본 멜로영화들은 대체적으로 일본만화(책)의 느낌?
이 영화 또한 그랬다..
예쁜 영상과 시골풍경이 많이 나오다보니 순수함? 그런게 묻어져 나오는..
어쩌면 많이 나오는 내용들..
그래도 지루하지 않게.. 마음을 졸이며 보던 영화..
어리니까 할 수 있는 무모한 행동들과 어리석은 행동들..
그렇기 때문에 더 순수한 사랑이지 않을까..
여주인공의 시련을 무겁지 않게 그려내고 슬픔또한 진부하지 않게 그려내어
짧았지만 꽤 많이 울어버린 영화..(원래 워낙 눈물이 많다보니 사소한 것에도 잘 운다.^^;)
다른 영화들보다 더 좋고 잘 된 작품이라 꼽을 수는 없는데
이상하게 유난히 여운이 오래가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