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도완녀씨는 우리나라 전통 방식으로 메주와 된장을 만드는 사람일 뿐아니라
첼리스트이다..
삶이 즐거운 탓인지 글 또한 그런 즐거움이 묻어나게끔 쓴다..
첼리스트의 삶을 포기하고 스님과 결혼해서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사는 모습들..
독자마저 웃음짓게 만드는 그녀의 삶을 글로 써놓았다..
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때..
거기에서 제일 눈에 들어온 내용은.. 열번, 백번해서 안 된다면 천번 만번을 해서
되게끔해라..대충 그런 내용..
끈기있게 하는 성격이 못 되는 나였던지라 그 말대로 실천은 못했지만
그래도 노력하게 만들어준 책..
음악을 포기한 삶이 아니라 오히려 음악을 더욱 즐기면서 살게된
그녀의 책을 읽으면 지금도 기분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