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다람쥐의 크리스마스 바람그림책 131
도요후쿠 마키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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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따뜻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 <아기 다람쥐의 크리스마스> 입니다.

☆천개의 바람 출판
☆도요후쿠 마키코 글 그림
☆김소연 옮김

여기는 머나먼 북쪽 나라, 깊은 숲 속
산타의 집입니다. 

그리고 그 집 옆에는 귀여운 이웃이 살고 있어요.

전나무에서 늘 산타 할아버지를 바라보고 있는 아기 다람쥐이지요.

♥ 아기 다람쥐를 찾아라! 
아기 다람쥐는 참 작고 귀여운데, 표지와 면지, 그림 속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어요. 

먼저 표지 속 아기 다람쥐 찾기! 
따뜻하고 편안해 보이는 난로가의 쇼파에 앉아 있는 산타 할아버지 손에 올라온 아기 다람쥐! 


그리고 앞면지와 뒷면지에서 만날 수 있는 아기 다람쥐! 

산타 할아버지 주변을 맴도는 아기 다람쥐! 

정말 아기 다람쥐의 귀여움만으로도 힐링되는 그림책입니다. 


♥ 매일 매일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산타 할아버지는  매일매일 크리스마스를 준비해요.
세계 곳곳의 편지를 읽고 선물을 준비하고, 
썰매에 필요한 순록을 돌봤죠. 

그리고 온 세상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싣고 떠납니다. 

그리고 아기 다람쥐는 문득 생각합니다.

산타 할아버지에게는 선물이 없는 걸까? 
산타 할아버지에게도 선물을 주면 좋을 텐데.


♥ 산타 할아버지에게 드릴 선물을 찾아

1학년 친구들과 책을 읽으며 
산타 할아버지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지 생각해 보았어요.

18명의 친구들이 대부분 손을 들고 대답을 할 정도로 아주 흥미로워했어요.

늘 산타 할아버지께 어떤 선물을 받을지 생각만 하다가 반대로 산타 할아버지께 드릴 선물을 고민하는 시간이 재미있었나 봐요. 


🌰 아기 다람쥐의 도토리 

아기 다람쥐는 자신이라면 도토리를 받으면 틀림 없이 기쁠 거라며 도토리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주변 동물들은 도토리는 너무 작으니 사과를, 사과는 없어지니 꽃을, 꽃은 너무 평범하니 반짝반짝 빛나는 돌을 추천합니다. 

결국 아기 다람쥐는 좋은 선물을 찾지 못한 채 도토리를 안고 잠들어요. 


🎅🏻🎅🏻🎅🏻 따뜻한 말들

<아기 다람쥐의 크리스마스> 그림책 속 산타 할아버지는 명인 장인이십니다. 
아기 다람쥐의 귀여움과 산타 할아버지의 따뜻한 말에 어른도 힐링되는 기분이예요. 

"바빠도 나는 행복한 사람이란다.
선물을 줄 상대방이 있다는 건 
정말로 행복한 일이거든"

"내가 온 세상에 가져다주는 건
'물건'이 아니란다.
내가 가져다주는 것과 똑같은 게
이 도토리에 들어 있어."


가끔 아이들이 받은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성화를 부릴 때 있잖아요.

그럴 때, 선물 자체보다는
선물에 담긴 따뜻한 마음에 행복해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진정한 의미의 나눔과 선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참 좋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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