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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어른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 - 하루에도 수십 번씩 사소한 감정에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현실적인 위로
김종원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월
평점 :
책 ‘일생에 단 한번은 독기를 품어라’도 감명 깊었지만
그 이후에 나온 책 ‘원래 어른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도 감명 깊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사소한 감정에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현실적인 위로
이 문장은 책의 표지에 적혀있는 내용입니다.
저자께서는 프롤로그에서 ‘우리가 자신의 이유로 살고 있는가?’라는 물음으로 시작하십니다. “대체 무엇을 선택해야 하며, 어디로 향해 걸어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으셨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어른을 어떤 말로 정의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셨고 ‘자신의 이야기를 가장 진실한 언어로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고 더 쉽게 말하면 ‘자신의 이유로 사는 사람’이 어른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성하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중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을 소개해보겠습니다.
P.23
허무한 감정은 자신을 품은 사람의 내면을 처참하게 파괴한다. 그런 나날이 이어지면, 무기력에 빠져 다시 일어서지 못하기도 한다.
무기력에 빠지면 다시 일어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늘 활기 넘치는 인생을 사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그들의 삶에서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특별한 4가지 태도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스스로 행복의 통로가 된다고 합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고 합니다.
둘째, 될 수 있는 한 좋은 마을을 주변에 전하며, 무엇보다도 자유를 남들보다 더 사랑한다고 합니다.
셋째, 첫 마음을 잊지 않고 새롭게 시작한다고 합니다. 잘된 후에는 과거의 영광이 아니라, 전혀 다른 출발선에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넷째, 불행의 언어를 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태도라고 하는데 불행은 말하면 말할수록 커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행을 긍정으로 덮는 노력을 무수히 함으로 벗어나야 한다고 합니다.
p.51
당신이 가슴에 품은 모든 근사한 꿈이 현실에서 수많은 비난과 조롱을 받는 이유는, 그들이라는 항구가 당신이라는 거대한 배를 받아들일 크기가 되지 않아서다.
책에서 모든 꿈은 3단계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현실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온갖 시기와 지적을 받는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저항에 직면하고 지인의 결별 선언을 듣는다고 합니다.
세 번째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간다면 꿈을 이루게 된다고 합니다.
P.75
모두가 질문을 하는데도, 누군가는 성장을 하고, 누군가는 성장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90% 이상의 질문이 ‘의문’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물음표로 끝난다고 다 같은 질문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 될까요? 이런 의문만 하지 말고 ~~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식의 질문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될 수 없다는 의문’이 아닌 ‘될 수 있을 거라는 질문’을 함으로 자신에게 가능성을 선물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P.122
“글이 될 가치가 있을 정도의 말과 행동을 하자. 그것이 바로 자기 점검을 실천하는 하루의 시작이다.”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한 게 많은가?”자기 검열식의 부정과 불가능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니라 “나는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자기 점검식의 긍정과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P.140
“참, 다행이다.”
누군가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거나, 관계를 좀 더 돈독하게 만들고 싶다면, 상대방이 자신이 이룬 성과나 결과를 말할 때, “다행이다.”라는 표현을 넣어서 말한다면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을 꺼낸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시기나 부러움의 감정에서 칭찬과 따뜻함의 감정으로 변화하게 된다고 합니다.
P.231
그러나 당신도 아직 늦지 않았다.
공부는 학교에서만 가능한 게 아니니까.
지금도 우리는 언제든 공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한 후, 많이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것이 기둥이 되어 어떤 미래가 오더라도 두렵지 않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우리가 읽고 생각하며, 쓰는 이유는 머릿속을 채우는 것이 아닌, 세상을 향해 열리게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방식으로 항해하는 사람은 어떤 일이 오더라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기회로 활용할 방법을 찾아낸다고 합니다.
책 ‘원래 어른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에서는 우리를 위로해주기도 하고 우리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합니다. 저번에 읽은 ‘일생에 단 한번은 독기를 품어라’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그 책도 도움이 되었는데 이 책은 위로와 도움을 줍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이러한 문장이 있습니다.
“이제 당신의 이야기를 써라.”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이야기 즉, 인생을 만들어가기를 바라신다는 의미로 여겨집니다.
저는 이 책을 ‘어떤 일을 주저하시는 분’, ‘위로가 필요하신 분’, ‘어른이 되신지 얼마 안 되신 20대’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