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가드라는 뜻은 인명구조사 혹인 인명구조원이다.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직업인 것이다.
책 이름이 ‘라이프가드’이다. 어떤 의미에서 이름을 붙이게 되었을까 궁금해졌다.
책 설명글에서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사는 거지요. 세상은 언제나 그렇게 유지되는 거요.”라는 강한 멘트가 있다. 이 단편 소설에서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산다. 작가는 우리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 것일까?
책의 구성은 8개의 단편 소설이 있다. 제목은 강江, 도서관의 유령들, 라이프가드, 어느 봄날에, 버진 블루 라군, 옥수수밭의 구덩이, 조니워커 블루, 전망 좋은 방이다.
1번째 이야기인 ‘강江’에서는 새엄마와 형의 이야기가 나온다. 주인공 나는 새엄마를 싫어했지만 점차 마음을 열어갔고 형은 새엄마가 가꾸던 꽃을 술에 취해 개구리를 잡으려고 화단을 밟은 황씨를 내쫓다가 황씨의 아이들에게 얻어맞는다. 형은 맞은 탓을 나에게 돌려 새엄마에게 이르자 형은 새엄마에게 꾸짖음을 듣는다. 그리고 형은 어떤 이유로 갑자기 사라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