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단 한번은 독기를 품어라
권민창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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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단 한번은 독기를 품어라’ 이것은 명언처럼 보이지만 책의 이름이다. 책의 이름만 보았을 때 독기라는 단어를 보고 흥미가 끌렸다. 

문득 책의 이름을 보고 ‘한 번 사는 인생에서 후회 없이 산 적이 있었나?라는 물음이 들었다.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후회를 많이 했던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후회 없이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인 권민창은 30세에 직업군인을 그만두고 출판업에서 종사하다가 현재는 이 책의 출판사 ‘mindset(마인드셋)’의 창업자이다. 그는 주변에 반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본인이 가고 싶은 길을 향해 도전한 사람이다. 그렇다면 그가 알려주는 독기를 가지고 후회 없이 사는 방법이란 무엇일까? 

P.21

평범한 우리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성공한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그 재능의 세계에서도 치열하게 노력하여 최고가 되어 성공한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상위 1%인 것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평범한 99%가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왜 좋아하는지, 그 일의 어떤 점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어떤 것을 제공할 수 있는지 등의 질문을 통해 답을 찾아가야 한다고 한다. 자신의 길이 맞는지 아닌지 찾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P.26에서는 그 일이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라면 밀어붙여도 좋다고 한다. 또한, 그 일에 전념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P.34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좋아하는 일의 미래 가능성을 평균 임금으로만 평가하고 있다면, 그 생각을 당장 깨부숴야 한다.”

이 임금을 받고 일을 하는 것이 맞나? 싶으면 그 생각에 사로잡혀 임금만 생각하게 되어 자신이 좋아했던 일이 맞는지 헷갈리게 된다. 자신이 그 일을 진정으로 좋아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한다. 

P.44

완전한 실패는 없다. 한 번에 원하는 대로 성취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실패의 경험도 분명 나의 소중한 자산이 된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가 그렇듯 실패에서 배울 것이 많다고 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어디서든 배울 점은 있었다. 여러 책에서 강조를 많이 한다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패를 마주했을 때 무엇인가 배워가는 점이 있어야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p.88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항상 ‘왜’라고 질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질문이라는 것도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강조한 부분이다. 항상 왜? 라는 물음을 가져야 발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질문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수업 시간에 질문을 할 시간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끝날쯤에 질문하면 친구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될 수 있었다. 그리고 대학교에서 강연 도중 질문은 나도 쉽게 보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질문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 강연에 집중할 수 있고 더 오래 기억 남기 때문이다. 

P. 167

소비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첫 번째는 소유물을 사는 소비(물질구매), 두 번째는 경험을 사는 소비(경험구매)다.

당신이라면 실체가 보이는 물질구매와 실체가 안 남는 경험구매 중 어떤 구매를 할 것인가? 보통은 전자인 물질구매를 많이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돈으로도 못 사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경험이다. 경험은 우리의 스토리 즉, 이야기의 한 부분을 채워준다. 친구와 여행을 간 경험, 맛있는 것을 먹은 경험 등을 통해 기분 전환도 가능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P.197

1%가 되기 위한 레벨업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본인이 지금까지 옳다고 생각했던 가치관을 다 부숴야 하며, 때로는 배우기 싫은 사람에게 고개를 숙이며 무언가를 부탁해야 한다.

만약 자신이 지금까지 해오던 일이 틀렸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내가 알던 정의가 알고 보면 정의가 아니었다면? 내가 믿던 가치관이 아니었다면?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을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그렇기에 성장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다. 자신의 틀 깨고 앞으로 나아가는 고통이 따르는 것이다. 

P.210

상대방의 이득과 나의 이득을 모두 고려하며 많이 베풀자. 작은 이득에 집착하기보다는 내 몫을 조금 덜더라도 나의 신용과 평판을 지키는 선에서 마음껏 베푼다면 단언컨대, 훨씬 더 많은 것이 나에게 돌아올 것이다.

요즘 ‘휴먼스토리’라는 유튜브를 보는데 그곳에서 성공한 사장님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자신의 이익보다는 직원을 조금이라도 더 챙기는 것이다. 사실 이게 사장에게는 손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만큼 열심히 일하게 되므로 훨씬 큰 이득이라는 것이다. 그런 곳의 직원을 보면 적게는 1년, 많게는 3년 이상 일을 한 사람이 있다. 더 나아가서는 자신의 자본을 투자해 지분을 구매한 직원도 있다.

이런 것을 보면 사람을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서로 편한 분위기 그리고 잘 챙겨주는 곳에서 더 열심히 일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다. 누구라도 그곳에 가고 싶고 또 열심히 해서 인정을 받고 싶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에서 독기라는 단어만 들으면 이기주의가 생각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자가 지금까지 행해온 일들 그리고 저자의 가치관들을 읽어본다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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