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의 신 - 메가 히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알아야 할 유튜브 속성의 모든 것
직업의모든것(황해수)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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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는 살아가며 무조건 1가지 이상의 직업을 가진다. 

직업을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 직업을 미리 알아보는 방법은 없을까? 

유튜브 ‘직업의모든 것(일명 직모)’에서는 현직자의 인터뷰를 통해 그 직업에 대해서 알려준다. 

올리는 영상마다 히트를 하는 메가 히트 콘텐츠를 만든다. 그렇다면 우리도 그처럼 될 수는 없는 것일까? 

책 ‘콘텐츠의 신’에서는 유튜버 ‘직업의모든것’이 아닌 사람 ‘황해수’로의 유튜브 콘텐츠 기획법과 지금의 ‘직업의모든것’이 되기까지의 어려움, 마음가짐 등을 알려준다. 

P.12

2005년, 미국 실리콘밸리 IT 기업 종사자인 세 청년은 자기들의 파티 영상을 친구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유튜브라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러한 소소한 이유로 우리가 하루 평균 1시간정도 시청하는 ‘유튜브’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 유튜브를 이용하는 사람과 알고리즘에 사로잡히는 사람이 있다. 당신은 그 둘 중 어느 사람인가? 

P.29

유튜브를 시작하기로 한 당신이 부딪힐 첫 번째 난관은 채널 콘셉트를 정하는 일이다.

유튜브는 다양한 콘셉트가 있다. 요리, 동물, 만들기, 책. 리뷰 등등의 주제를 그 유튜버 각자의 콘셉트를 이용하여 영상을 만든다. 콘셉트가 인기를 끌 수도 있고 끌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콘셉트를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P.60

무엇이든 사라지고 새로 생기는 일이 이토록 쉽다. 그리고 유튜브라는 시장 역시 다르지 않다. 세상 어느 분야든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곳은 없기 때문이다.

경쟁이 없는 곳은 없다. 카페, 치킨집 등등 한 블록에 많은 수의 가게가 있다. 같은 블록에 같은 업종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어디를 가나 경쟁이 치열하다. 그곳이 누구나 쉽게 영상을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인 유튜브라면 더더욱 말이다. 

P.118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만 사람을 판단하는 습관은 당장 버리자! 우리가 보지 못하는 시간에 그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겉으로 보기에는 쉽게 장사하는 것 같고 쉽게 돈 버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이 장사나 일을 정말 잘하는 것이다. 남이 보기에도 쉬워 보인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 붕어빵을 파시는 아저씨가 퇴근할 때는 벤츠로 퇴근한다는 말이 있듯이 말이다.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한다면 그 사람의 보이지 않는 노력을 무시하는 행동이다. 그런 행동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P.124

‘질문을 잘하려면 대답하는 사람보다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였다.

어떠한 분야에서 남에게 좋은 질문을 하려면 그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어야 한다. 배경지식이 없다면 취지에 맞지 않는 질문을 하게 될 수 있다. 또한. 질문을 하는 대상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져 취지에 맞지 않는 잘못된 질문을 하게 되어 좋지 않은 인터뷰가 되어 서로에게 상처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P.210

지금 솔깃한 제안을 듣고 고민하는 중이라면 그 사람이 왜 나에게 이런 제안을 했을지 역으로 생각해 보자. 그리고 절대로 혼자 판단하지 말자.

우리는 살면서 어떤 솔깃한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에를 들면, 누군가가 ‘이곳에 투자하면 무조건 2배 이상 이득을 본다’는 말이나 ‘이것이 나중에 뜨는 거야’ 등의 제안을 말이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 좋은 정보를 괜히 그것도 공짜로 알려주겠는가? 좋다면 본인 혼자 하지 않을까? 물론 그것이 좋을 수 있지만 그럴 확률은 적다. 그것도 처음 본 사람이 이야기를 한다면 말이다. 

P.216

삶이 그렇듯 일에도 슬픔과 기쁨이 늘 공존한다. 그래도 우리는 일을 하지 않는 인생을 살 수 없다. 어떤 일을 할지 선택하기와 일에서 어떤 의미를 부여하기 정도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이다.

이 책의 저자인 황해수(직업의모든것)는 기분이 좋지 않을 때에 포켓몬 스티커를 모아둔 파일을 본다고 한다. 

어떤 실패가 있을 때 이것을 발판으로 삼는 사람과 포기하고 좌절의 우물에서 나오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에 따라 긍정적이 될 수도 부정적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당신은 자신의 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는가? 

P.224

인생은 누구에게나 한 번뿐이다.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이 똑같은 속도로 흐른다.

부유한 사람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누구나 태어나서 흙으로 간다. 돈이 많다고 지위가 높다고 흙으로 안 가는 사람은 없다. 하루의 가치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하루의 가치가 달라진다. 가치가 있는 삶이란 자신이 만족하며 그 시간에 충실한 것이 아닐까? 

P.231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핑계일 가능성이 크다. 해 보지 않은 것을 향한 두려움일 뿐이다. 시간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잠을 줄일 수도 있고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나중으로 미룰 수도 있다.

내가 한 가지 놀란 것은 유튜브를 보는 시간은 금방 지나가는데 책을 읽는 시간은 금방 지나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튜브를 보면 1시간이 1분과 같은데 책을 읽으면 1시간이 그대로 느껴진다. 집중하면 짧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더 시간이 긴 기분이다. 

또한 요즘 사람들이 을 잘 안 읽는다는 점에 놀랐다. 모두들 버스를 타면 스마트폰을 본다. 버스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이다. 

그에 더해 유튜브 볼 시간은 있다고 하면서 무엇인가를 할 시간은 없다고 한다는 점이 모순처럼 느껴진다. 나도 한때 하루 4시간 이상 유튜브를 봤었기에 그 기분을 안다. 새벽까지 유튜브를 보고 잠을 자고 그리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유튜브를 보고 그렇게 몇 달을 보내니까 정말 시간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었다. 

사실 유튜브나 SNS 시간을 줄인다면 무엇인가 자신을 위해 투자할 시간이 늘어난다. 하루 10분씩 줄이고 자신을 위해 투자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P.285

우리나라에는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는 이상한 논리가 있다. 잘못의 주체를 떠나 기세가 등등하면 이긴다는 어이없는 대응 방식이다. 그러나 진실은 주머니 속에 든 송곳처럼 언젠가는 들어난다.

목소리가 크면 이긴다? 목소리가 크면 당당해 보인다? 라는 느낌을 줄 수는 있지만 무조건 목소리가 크다고 이긴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진실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자신의 지위나 목소리가 크다고 자신이 진실인 줄 아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언젠가 진실은 밝혀진다. 과거 청담동 부자가 사기꾼으로 밝혀지듯 아파트 공사가 부실 공사로 밝혀지듯 누군가가 당당했지만 알고 보니 사기 전과가 많았듯 말이다. 진실일수록 자신의 목소리를 낮추고 겸손을 유지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목소리가 크다고 그 사람이 모두 다 옳은 것은 아니니 주의하도록 하자. 

P.286

‘겸손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면 그 사람이 나의 기회가 될 가능성이 열린다. 그리고 무엇이든 배우겠다는 ‘겸손한 마음’은 나의 가치를 높여 주는 행동을 나 스스로 하게 한다.

겸손은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만만하게 보여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아닌 건 아닌 것이고 맞는 건 맞는 거다. 여기서의 겸손이란 누군가를 낮추거나 무시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자기 자신을 너무 낮추면 무시를 당할 수도 있기에 중간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쉽지는 않지만 겸손을 나타낸다면 자신의 가치가 알아서 즉,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올라갈 것이다. 또한, 나와 적을 하고 싶은 사람이 많아지지도 않을 것이다. 

책 ‘콘텐츠의 신’은 사람 ‘황해수’로서 느낀 점과 유튜버 ‘직업의모든것’으로써 느낀 점 모두를 설명해준다. 유튜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많이 만나본 경험자로서의 조언도 담겨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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