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명심하거라, 잘 사는 데 필요한 건 따로 있다
신태순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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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사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이것에 대한 해답은 경험자로부터 조언으로 나마 들을 수 있다. 그것이 꼭 답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도움은 될 수 있을 것이다. 

책 ‘아들아 명심하거라, 잘 사는 데 필요한 건 따로 있다’에서는 아버지가 어린 자녀를 위해 쓴 책이다. 미리 경험하고 말하듯이 작성되었다. 

P.10

“나중에 크면 아빠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한 아이는 한 명뿐이라서, 특이해서 말씀드려요.”

아빠처럼 되고 싶다라.. 나는 지금도 가끔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아빠와의 의견차이가 있는 경우 그렇게 되고 싶지 않기도 하다. 아직은 어린가보다. 가끔은 답답해 보일 때도 있지만 가끔은 멋져 보일 때도 있다. 나와 아빠의 경험치가 다른 것이다. 나도 크면 언젠가는 아빠처럼 될 것이다. 그때는 나의 아들도 답답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P.18

영혼 없이 사람을 상대해야 나를 지키고, 하루를 버틸 수 있을 만큼 고된 한국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소울리스좌가 유명했던 시기가 있다. 나도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가끔 생각하면 나의 감정을 억제하고 배제하는 것이 더 편했다는 것에 마음이 아플 뿐이다. 감정 있고 낭만 있던 과거는 어디로 간 것일까? 

P.32

‘나는 무엇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일까?’

‘누구를 위해서 이렇게 공부하는가?’

학생이라면 이 두 가지 생각 중 한 가지 생각정도는 해봤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 공부에 집중도 안 되고 하기가 싫어지곤 한다. 하지만, 한 번쯤은 생각해보고 자신의 길을 정해야 할 중요한 질문인 것이다. 무엇인가를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P. 209

사실 어떤 분야에 탁월한 사람을 찾기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는 사람들이 지속하는 것을 피하고, 단기간 성과에 집착하며 금방 잘해 보이는 기술에만 집착하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1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1만 시간의 법칙이 있다. 하지만, 한 분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 조금씩 하루 0.1%, 1%씩 성장하는 것이라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금방 잘해지는 기술도 있기에 그 분야에만 집중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다. 

P.292

솔직히 말하면 지금은 심각할 정도로 서로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점점 사랑이 부족해지고 타인에 대한 감정적 이해나 배려가 부족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남들의 죽음에 무관심하고 남의 일이라고 감정을 배제한 채 심한 말을 하기도 한다. 점점 각박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사람을 만나지 않는 것이 나을 정도일 때도 있다. 

좋은 사람만 만나도 시간은 부족한데 사람이 부족한 사람을 인생의 50%이상이나 보며 살아야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다. 서로에 대한 사랑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좋은 사회가 될 것 같다. 아쉬움이 점점 커지는 현재이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알아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어린 아들이 커서 보았으면 좋겠다는 자신 경험 위주의 이야기라서 더 쉽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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