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부터 친근감이 오는지 아이가 책이 오자마자 보기 시작해요.미술 좋아하는 아이가 그림이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네모칸안에 그림들이 들어간 모습이 만화보는 느낌이다 보니 책을 읽는 내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보게 되네요.유치원에서 엄마와 할머니를 기다리는 껌딱지와 코딱지가 기다리는 내내 상상의 세계속으로 들어가면서 모험을 떠나가네요.코딱지가 할머니에게 받은 막대사탕이 침한번 뭍히니 커다란 솜사탕처럼 하늘을 두둥실 날아가서 만나는 먼지괴물이 사람들을 자꾸 아프게 해서 병원에서 일하는 껌딱지 엄마와 진료를 기다리는 코딱지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두 꼬마들은 먼지괴물을 물리치기 위해 비구름의 도움을 받고 다시 유치원에 가요.늘 하원이 마지막인 껌딱지는 불안함대신 내일 어떤 모험을 할건지 기대하는 모습이 너무 우리 아이의 모습과 겹치기도 했어요.책의 마지막엔 아이들이 다 같이 하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