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 - 서울대 합격자 30인이 직접 만든 100% 실제 합격 생기부 & 면접 전략
서울대 수시 합격자 30인 지음, 한정윤 기획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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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 하면 대학시절 시험공부하면서 너무 많은 범위와 공부량에 지쳐 갈 때쯤 선배들이 살짝 알려준 힌트들이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가 떠오른다. 대한민국에서 공부 잘하는 많은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제일 가고 싶어 하는 서울 대학교. 서울대 수시모집에 23년, 24년 수시 합격한 합격자들의 생생한 노하우가 담긴 '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를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했다. 


아직 내 아이가 어려 대입과는 머나먼 이야기 같지만 당장 중학교만 가게 되어도 학생 생활기록부를 어떻게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고입, 대입에 영향을 미치게 되니 조금이나마 힌트를 얻고 싶었다. 각 대학마다 학교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있을 것이고, 서울대 역시 그렇기 때문에 '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는 서울대가 원하는 인재상에 어떤 학생들이 맞는지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정보가 될 거라 생각한다.



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는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21학번인 한정윤님의 기획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현역(정시)으로 합격해 수험생들의 멘토 활동을 하며, 빠르게 변하는 수시 전형에 막막함을 느끼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기획했다고 한다. 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에 참여한 30명의 학생들은 23년 24년 수시 합격한 합격자들로 일반고 졸업생들 비율이 80% 정도 차지하고 20%는 외고, 특목고, 영재고 졸업생들이다. 



책 시작에 수시모집, 생활기록부, MMI(다중 미니 인터뷰) 면접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있으며, 30명의 서울대 수시 합격자들의 자세한 합격 후기를 만나 볼 수 있다. Part1 매력적인 생기부를 위한 팁, 과목별 세특 사례와 조언, 교과 외 활동 사례와 조언, Part2 빈틈없는 면접을 위한 팁, 기출문제와 면접 복기라는 생기부 파트면접 파트로 나누어 구체적인 조언 사례들을 접할 수 있다. 



진짜 서울대 수시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책표지 앞에 적힌 "3천만 원짜리 대치동 컨설팅보다 이 책 한 권이 귀하다"라는 말은 이 책의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사실 대치동 컨설팅에 3천만 원짜리가 있다는 사실이 더 놀랍지만... ㅎ) 이런 자세한 정보들을 보통의 사람들이 이 값을 주고 어디서 어떻게 구할 수 있단 말인가. 내 주변에는 서울대 간 사람도 드문 것을! 

수시 전략의 차이가 합격의 차이가장 좋은 전략은 이미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다

이 책이 1회성 기획이 아니라 변화하는 입시와 맞추어 계속해서 족보를 만들어 낸다면 좋겠다. 내 아이가 고등학교에 갔을 때도 생기부 작성법을 보며 도움을 받고, 대학을 갈 때도 참고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심에서다. 족보가 필요한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바란다. 



#서울대수시합격족보 #서울대수시 #서울대수시등급 #서울대 #입시컨설팅 #입시 #면접질문 #세특 #생기부 #생기부작성 #대학입시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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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 - 최상위권이 되는 실전 학습 로드맵
설공아빠(김성수) 지음 / 빌리버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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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엄마표 공부가 대세였다면 요즘에는 아빠들도 교육에 대거 참여를 하고, 아빠표 공부와 관한 책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 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은 네이버 - 아빠가 가르칩니다.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설공아빠님의 책이다.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신 엘리트로 현재 국회에서 근무 중이시다. 약력이 대단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직접 공부를 잘해보신 분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사실 내가 학생인 시절에는 공부 잘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을 기회가 없었다. 그냥 책 보고 많이 외우는 것?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너무 궁금하지만 내가 학생인 시절에는 공부법에 관한 공유가 거의 없었다. 형편이 좋았다면 과외도 받고, 학원도 꾸준히 다니며 좋은 멘토를 만났을지도 모르겠다. 그때 누군가가 이런 공부법을 이야기해 줬더라면 어땠을까.


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은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그리고 아이들의 공부를 잘 도와주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너무나 필요한 책이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너무 쉽게 "공부 열심히 해"라고 하지만 "어떻게?"에 대한 답을 주지 못한다. 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은 "어떻게" 공부를 잘할 수 있을지 알려주는 책이다.



공부법, 이해, 확인, 암기, 반복, 계획, 몰입, 체력. 이 6가지 키워드가 답이다.


공부는 효율적이어야 한다. 정해진 시간 안에 배운 것을 기억하고 다시 꺼낼 수 있도록 만들려면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는 것도 맞지만 효과적으로 해야 한다. 그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계획의 시작은 공부 능력 체크부터


공부를 잘하는 아이일수록 메타인지가 좋다고 한다. 내가 무엇을 알고 있고,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가를 정확하게 안다고 한다. 계획을 세울 때도 스스로 공부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있어야 제대로 된 공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사실 요즘은 공부법이 넘쳐나서 어떤 방법으로 공부할지 고르기 힘들 정도지만, 그만큼 내가 공부법에 관한 도움을 받을 창구가 많다는 뜻이기도 해서 좋은 같다. 다양하게 접했던 공부법들 중에 '설공아빠의 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 솔직히 나만 보고 싶다고 생각될 정도. 여러 읽고 두고두고 곁에 두고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데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주신 미자모와 빌리버튼에 감사하다. 


#1등급 #공부법 #공부계획 #공부잘하는법 #스스로공부잘하는법 #설공아빠 #최상위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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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의 초등 비밀과외 - 내 아이 공부 정서를 위한 실전 학부모 수업
임민찬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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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공부를 시키는 엄마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물론 초등 자녀를 키우는 많은 부모님들이 읽으면 더없이 좋지만 특히, 엄마표를 따라가다 방향성을 잃은 엄마들이 보면 좋은 최고의 책이라고 하고 싶다. 내가 최근에 읽은 책들 중에서 현재 고민하고 있던 여러 문제들에 대한 답을 주어서 감사했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아이가 어릴 때부터 여러 교육 동영상과 책들을 통해 엄마표 영어, 엄마표 공부를 지향해 왔다. 사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괜찮았는데, 엄마표 교육을 하면 할수록 저 엄마는 육아도 교육도 너무 완벽하게 잘해내고 있는 거 같은데... 이거 나는 잘 하고 있는 거 맞나?


그렇다고 사교육은 아직까지는 아닌 것 같아 고민하는 시간만 늘어갔다. 눈에 보이는 성과 없이 고학년이 되어버려 내 마음만 바빠 어쩔 줄 몰랐던게 사실이다. 의대생의 초등 비밀과외를 읽으면서 초등 엄마가 가져야할 마음가짐, 공부법, 학원 선택, 읽을 책 등등 모두 도움이 되었다.



저자 김민찬님은 전남 지역 일반고를 졸업해 중앙대 의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의대 진학 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외와 학업 상담을 하면서 학습 코칭을 통해 900여 명의 학생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실전 학습 노하우와 멘탈 관리법을 공유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책 한 권에 현실적인 교육 고민들에 대한 답들이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담겨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 역시 아이에게 매일 꾸준히 습관을 들인다며 많은 양의 문제집을 들이 밀고 있었다. 그러나 효과는 그닥... 양 조절에 실패해서 하다 말다를 반복했다.



책을 읽으면서 초등에 이정도는 해야지, 이렇게 해야지. 라는 생각들을 바꿀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초등 학부모의 중심을 잡아줄 9가지 조언
  • 초등 학부모의 잘못된 믿음과 진실
  • 초등 과목별 공부 로드맵 총정리
  • 중고등 시기의 8가지 특징과 초등 시기 대비법
  • 내가 초등학생 때, 부모님이 해주신 것들
  • 초등 아이들이 부모님께 바라는 것

모두 의대생의 초등 비밀과외에 나오는 목차 들이다. 어느것 하나 버릴것이 없었다. 


넘쳐나는 교육정보들 속에서 아이와 엄마인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아이가 성장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생을 모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의대생의초등비밀과외 #임민찬 #학습방법 #초등공부법 #초등학부모추천도서 #공부정서 #자녀교육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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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1학기 급수표 받아쓰기 (2024년 시행) - 초등학교 입학하면 꼭 하는 급수표 받아쓰기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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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국어 시간에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에 관해 배웁니다. 어린 시절부터 책 읽기로 글자에 친숙하다면 학교에서 활동하는 어떤 수업이든지 잘 따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쓰기는 어떨까요? 내 생각을 쓰는 글쓰기는 유치원에서 갓 졸업한 아이들이 해내기에는 사실 조금 버겁습니다. 쓰기 연습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쓰기 연습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글을 보고 써보기, 읽고 써보기, 받아쓰기라고 생각합니다. 



쓰기 연습을 통해서 아이들은 연필을 잡는 힘을 기르고, 내가 읽었던 단어를 한번 써보며 '아! 나는 이렇게 읽었는데 쓸 때는 이렇게 다르게 쓰는구나!' 소리와 글자의 차이를 구분하며 익히게 됩니다. 외우고 쓰는 동안 집중력과 기억력도 높이고, 읽고 쓰고 이해하는 능력이 커집니다. 


스쿨존에듀 출판사에서 출간한 급수표 받아쓰기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을 위한 받아쓰기 시리즈입니다. 저희 아이는 올해 2학년이 되어 2학년 1학기 급수표 초등 받아쓰기를 겨울 방학 동안 함께 하기로 했어요. 



1학년, 2학년 친구들이 학교에 가면 선생님이 급수표를 코팅해서 나누어주시고, 학교에서 한 단원을 배우고 나면 받아쓰기를 하게 됩니다. 첫째는 1학년 첫 학기부터 했고, 둘째는 1학년 2학기부터 받아쓰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담임 선생님에 따라 다르더라고요. 


학교에서도 물론 잘할 수 있지만, 읽고 쓰기를 익히기가 힘든 친구들은 급수표 초등 받아쓰기 책을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 급수표 받아쓰기는 일단 편하게 먼저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2번씩 써보기란 이 있어요. 중간중간 미로 찾기, 그림자 찾기, 숫자 연결해서 그림 만들기와 같은 재미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2학년 국어책 1단원부터 8단원에 걸쳐 1급부터 15급까지 총 15개 급수표 받아쓰기가 있습니다. 저는 한 번에 많이 하지 않고 하루에 한바닥씩만 하기로 했어요. 조금 아쉬운 점은 급수 하나가 끝날 때마다 미로 찾기나, 그림자 찾기, 숫자 연결하고 색칠하기 같은 페이지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받아쓰기는 1학년 때만 하고 선생님에 따라 하지 않으시는 경우도 있기도 하니, 꾸준히 아이와 함께 천천히 쓰기 준비를 급수표 받아쓰기를 통해 해보면 좋을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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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나의 두 번째 교과서
나민애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페이지2(page2)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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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책에 관심을 갖고 읽어 보았지만 어떤 책은 정말 지루하다 못해 한 장을 넘기기가 어렵고, 어떤 책은 책장을 넘기기가 무섭게 눈이 글자를 쫓아가는 책도 있다. 사실 나는 책 컬렉터 지 독서가는 아니다. 내 곁에 책은 많지만 다독가처럼 늘 책을 보는 스타일이 아니라, 작정하고 펼쳐야 읽기 시작하는 타입이다. 


읽는다는 건 무엇일까? 

우리는 왜 책 읽기를 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책을 잘 읽을 수 있을까?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를 보면 그 답을 '재미있게' 찾을 수 있다. 


저자 나민애님은 나태주 시인의 딸이다. 서울대 국어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박사학위까지. 그리고 현재는 문학평론가이자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교수로 계신다. 유튜브에서 이야기하시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일상이 문학이고 시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는 읽기, 시, 소설, 고전시가, 동화, 듣기, 에세이, 실용 글쓰기, 비평문 쓰기, 제목 쓰기. 총 10가지 영역을 만나 볼 수 있다. 다양한 국어 안에서 우리가 책을 읽고 듣고 쓰며 국어가 삶에 어떤 기쁨을 주는지 전달한다.




이해가 안 되는 책을 읽어나가는 데에 대한 유쾌한 답! 


설사를 하면서도 계속 먹어야 하는 이유



"이거는 일종의 설사야" 


장염에 걸려도 조금씩 먹다가 보면 낫는 것처럼, 읽었는데 흡수가 안되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싶어 읽기를 포기하고 싶을 때도 우리는 읽어내야 한다고 한다. 너무 창의적이어서 나는 이 표현을 아이들이 책 읽기를 힘들어할 때 써보기로 마음먹었다.



9강 비평문 쓰기에서는 서평쓰기 부분이 현재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사실 지금까지 서평을 써왔지만 이렇게 쓰는 것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든 적이 많았다. 서평 쓰기는 독후감과 다르게 다른 사람이 보는 것까지 생각해서 쓰는 글이기 때문에 약간의 틀이 있고, 그 가이드라인에 맞게 작성하면 더 좋은 서평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참고해서 작성하도록 해야겠다. 


책 말미에 쓰인 문구가 마음에 들어온다. 

' 여러분과 저는 편의 책을 쓰듯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중입니다. 우리는 우리 인생의 저자요, 작가입니다.' 책을 읽고, 쓰기를 응원하는 작가님의 이야기들이 너무 좋아서 한동안 곁에 두고 같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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