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잼잼 쉬운 여행 영어 ‘ 로 쉽고 빠르게 여행 영어 배워 봐요

잼잼 쉬운 여행 영어 - 아주 쉽게 따라하는 여행 영어의 모든 것 ㅣ 잼잼 쉬운 영어
서지위.장현애 지음 / 반석출판사 / 2023년 8월

저에게 해외 여행은 신행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우선, 저는 여행에 대한 관심이 크지가 않았었고 낯선 곳에서의 불편함과 불안감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생기고 나니, 

아이는 나와는 다르게 살기를 바라게 됐고 더 넓은 세상에서 나와는 다른 시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올해부터는 아이와 같이 해외여행을 해 보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언어가 문제구나'라는 생각에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신행때는 젋은 패기가 있었기에, 알고 있는 몇개의 단어와 바디랭귀지를 써 가며 어찌저찌 잘 돌아다니기는 했었어요.

근데 지금은 조금 여유도 생기기도 했고 유창하게 말하는 나를 상상해보니 멋져 보이기도 해서

여행에 필요한 부분만 속독으로 빠르게 배워보자 해서, 반석출판사 ' 잼잼 쉬운 여행 영어 ' 를 보게 되었어요.

우선 PART1 에서는 여행지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휘들을 먼저 다루고 있어요.

아무래도 처음부터 문장이 나오게 되면,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문장을 읽다가도 단어 뜻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집중이 잘 되지가 않았는데

PART1 부터 기초적이지만 필수적인 단어들을 그림과 함께 다루고 있는 점이 기억하기에도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페이지 한 켠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서 바로바로 체크해 가며 따라해 볼 수 있으니 더욱더 편리했구요.

발음이 적혀 있다는 점도 다른 책과 비교됐던 점이었는데

가끔 원어민 발음을 듣다가도 '뭐라고 하는 거지?' 하며 아리송할 때가 있었거든요.

근데 ' 잼잼 쉬운 여행 영어 '에서는 발음까지 나와 있다보니, 이해가 금방 가기도 했고 어르신들에게도 유용해 보이더라구요.

PART2에서는 PART1에서 배운 내용을 본격적으로 회화로써 다뤄보는 부분인데요.

곳곳에 그림이 있다 보니, 영어를 보면 답답했던 마음이 이 순간에는 좀 편안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앞선 구성과 동일하게 QR코드를 통해 바로 듣고 따라하기가 참 좋았고

문장 밑에도 한글로 발음이 적혀 있다 보니, 더욱더 쉽게 영어가 다가왔어요.

근데 책을 다 읽어본 후에 신기했던 점이, 뭔가 여행을 잘 끝마친 느낌이 들더라구요.

'기분탓인가' 했는데 다시 한번 훑어보니, 책의 구성이 여행순서대로 되어 있었더라구요.

MBTI의 J 유형인 저로서는, 여행의 동선을 한번 시뮬레이션 해 본 것 같아서 너무나 만족스러웠어요.

여행에 필요한 영어만 쏙쏙 골라 모아놓은 ' 잼잼 쉬운 여행 영어 ' !!,

오늘부터 쉽지만 유창하게 하는 영어회화! 저랑 같이 시작해 보자구요!

반석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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