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 -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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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그러하겠지만 저 또한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야 간절하죠.

어렸을 적에 읽은 어떤 책에서

"부자가 부자가 된 이유는 돈을 쓰지 않아서 부자가 된 것이다" 라는 글귀를 보았어요.

그 때는 왜 그 말에 꽂혔었는지 별다른 이유 없이 그땐, 무작정 돈을 모으기만 했었고

직장생활에서 번 돈의 80%는 무조건 저축을 했었던 것 같애요.

점차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결혼과 내집장만, 아이 라는 목표로 저축을 하기 시작하게 됐구요.


그런데 요즘에 와서야,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으로는 부자가 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돈을 이기는 백전백승을 하기 위해, 돈을 알고 나를 알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미디어숲 < 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 > 책을 집어 들게 되었지요.


돈은 이미 우리 일상에 너무 깊숙히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처해있는 환경, 시대, 상황, 여건 등에 따라서 돈을 바라보는 생각들이 많이 다를 수 있잖아요.

< 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 > 또한, 그런 돈과 관련된 상황에서

돈에 대한 심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여러 실험을 통한 사례로 아주 쉽게 전달을 해 주고 있어요.

목차만 보더라도, 자세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우리가 평소에 한번쯤은 생각했던 내용들인데

책을 읽다보니,

"나도 저랬어~" , "아 저 사람이 왜 저렇게 쇼핑을 하는지 이제 알겠네" 하며 공감과 이해가 많이 되더라구요.


인별을 하는 지인들로부터 저 또한 이런 얘기를 자주 들었어요.

"XX는 너무 알콩달콩 살더라",

"내가 예쁜 장소에서 가족 사진을 올리면 친구들이 우리를 행복한 가족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아서 올려" 등..

저는 SNS를 하지는 않지만 그 이유가 '남과 비교하는 것 만큼 불행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많은 사람들은

가난하거나 궁핍한 모습을 올릴 일 없는 SNS 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는

이 세상에는 나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는 것 같고 돈 걱정 없는 부자들만 있다고 착각해

돈에 더 집착하게 만드는 심리 상황을 만들어 버린다는 거에요.



그리고 요즘 제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있었어요.

직장에 빌런이 한명 있는데 제가 그 사람을 보면서 느끼는 생각이

"돈도 많이 벌면서 너무 일 안하는 거 아니야? 본인 몫은 해야지" 라구요.

이렇게 느끼는 제 심리는

직급에 따라 그에 부합하는 월급을 분배받은 것은 당연하고 공평한 방법이라는 것에 공감을 하는데

그 회사 빌런은 노동의 양에 비례하게 월급을 받는 것이 아니므로 저는 불공평하다고 느낀 거더라구요.

만일 모든 사람들이 필요한 정도가 비슷한 '실용적인 성질' 의 보상으로 처리했다면

저 또한 이런 감정을 느끼지 않았을 꺼 같더라구요.


이외에도 저는 돈을 들여 외모 관리를 해야 하나~? 하는 내적 갈등도 들었는데

여기에서도 얼굴값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심리,

능력자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의 심리 등

우리가 궁금해 하는 많은 돈에 대한 심리를 재미있게 이야기 해 주네요.


우리가 돈을 보면서 드는 많은 심리에 대해 속시원히 팩트로!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

< 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 > 의 세계로 저와 함께 빠져 보시겠어요~?ㅎㅎ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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