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공부법을 나열해 놓은, 서점 한 공간 가득차지하고 있는, 많은 입시전략서 중 하나인 줄 알았다.제목부터 심상치 않은...'닭치고 서울대'라니!왠지 '서울대 가고 싶어? 그럼 이것만은 꼭!' 이라는 듯 했다.그런데!흔한 진로 진학서. 참고용은 절대 아니다!왜 이 책을 이제서야 만났을까ㅜㅜ작년에 이 책을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고3 아이에게는 살짝 늦은 듯 하나 그럼에도 읽어보라 슬쩍 내밀었다.내가 읽어보니 중3 시작하기 전 겨울방학이나 고1 때 접한다면 가장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아이들보다 먼저 부모님이 함께 읽고 함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법을 생각해 본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을 것 같다.또, 학교선생님들이 이런 진로지도를 해주시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고등학교가기전부터 컨설팅을 받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비용도 비용이지만 선뜻 나서지못하는 컨설팅.망설이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컨설팅을 받고 동기를 찾는 아이들도 많지만 좌절하고 낙심하는 아이들도 많다는데 이 책은 읽을수록 희망이 보인다.끝이라 생각하며 의기소침할 때 일어날 힘을 얻게되고어찌할지 몰라 낙심될 때 촛불같은 빛이 보인다.어렵기만 한 진로지도의 개념이 이해되기도 한다.'마지막까지 마지막은 없다'희망이고 응원이다!이땅의 많은 수험생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중,고등학교에 필독서로 있었으면 좋겠는 책!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