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 '하나님 먼저' 의 삶을 살겠노라 다짐하며 살아가는 내게 예배는 타협할 수 없는 문제이다.직장을 결정할 때도, 휴가를 계획할 때도 주일 예배는 무.조.건이다.그런데 코로나 시기를 보내며 온라인예배가 자리잡고 '함께', '연합', '공동체'보다는 '혼자'드리는 예배가 편해지기 시작하며 대면예배가 어색하고 불편해졌다.그런 내게 꼭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책은 부활주일과 성탄주일 포함 52주로 이루어져있어 예배를 준비하는 토요일이나 주일에 한 챕터씩 읽고 삶에 적용하며 1년을 보낼 수 있는 책이다.매 챕터마다 때론 친근하게 때론 강단있게 삶의 순간 순간 겪을 수 있는 일들과 생각들을 통해 공예배를 드려야하는 이유와 마음가짐, 공예배를 대하는 태도가 잘 나타나있다.그래서인지 고개를 끄덕이며 '내가 그렇지~'하며 읽게 된다.매 챕터 마무리에는 성경, 숙고, 나눔으로 깊히 생각하며 삶이 예배자되도록 도와준다.-성경:말씀 앞에 서서-숙고:더욱 깊고 풍성한 예배를 위하여-나눔:삶이 예배가 되도록예배의 회복이 필요한 모든 성도들, 초신자들에게 추천하고 싶고,순모임등 각종 모임에서 함께 읽으며 나눔을 통해 단단하게 채워가도 좋은 책인 것 같다.